실버인력뱅크와 청소년 수련관 아우름 봉사단.

지난 토요일

실버인력뱅크 어르신들과

 

청소년 수련관 아우름 봉사단이

친환경 독서상자 를 만들었다

 

만들어 놓고 보니 힘들었던 과정은

오간데 없고 마음이 너무 뿌듯하였다

 

기특하게 잘 만들고 독서상자 색깔도 생각보다 곱다

상자에 그림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 했다

 

정성들인 마음들을 모아 만든 독서상자 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보내 지는데

 

오늘은 당동

큰빛 지역아동센터에 5상자 기증식이 있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3층까지

숨이 턱에 닿게 박스 들고 올라갔는데

 

물론 시니어 이찬우 샘 더 고생하셨지만

가뿐 숨을 고르기도 전에

 

지역아동센터에 모인 아이들이

기쁨의 함성을 지르는 모습에

 

흘러내리던 땀방울도 쏘~옥 들어가 버렸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 하던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뿐 마음으로, 고마운 마음으로

 

독서상자를 받아주고

큰빛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말씀이

 

일년동안 내내 시니어에서 도움 받는 것이

참 많이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시니어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기분좋은 마음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고마움의 차 한잔 얻어 마시고

좀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봉사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단 다짐을 해 본다.

 

군포 시니어 기자단  이 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