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우리 가족..

아포리 2011. 7. 26. 21:29

섬세하고....
눈물많고....
의롭고.....
가슴여린......남편

도토리 팽이돌듯 맨날 바쁘게 돌아치고
집안에서조차 뭔 그리 바쁜 일이 있는지 문고리에 맨날 걸리기만 하고 흠....그건...할맘만 키가 작아 걸리는것임을 알고 있음

비염때문에 늘 코를 킁킁거리면서도 뭔 냄새를 그리도 잘 맞는지 곰돌이 예균 아빠.......

백의의 천사 착하고 마음 여린 예균 엄마.....

고집불통....그러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예균이 고모.....

예쁘고...사랑스럽고....귀엽고....말이 필요없는 천사 예균이

이젠 여섯식구가 된 우리 가족
모처럼 모여 예균이 아빠 생일이 8일이라 또 모일 시간이 없이 오랜만에 예균이 데리고 외식.......

저녁은 할맘이 사기로 하고 할아버지는 늦은저녁시간에 예식이 있어 불참하고

참으로 오랜만엔 밖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흠...예균이 땜시.

그래도 가족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좋은것이 새삼 다독이면서 내가먼저 베풀고 내가 먼저 감싸안고 모든것을 내탓으로 돌리고...

그것이 가족인갑다
늘 기도하면서.....

할아버지 건강먼저
떨어저 지내는 주말부부 아들내외를 위하여
시집을 가야하는 딸래미 지은이를 위하여
늘 건강하고 예쁘고 사랑스럽게...슬기롭게....현명하게...착하게
예균이를 위한 기도를 드린다

우리가족의 건강....사랑....서로 아껴주는 마음을 위해서...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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