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고단했던 날들..

아포리 2011. 7. 26. 21:41

남편 회사가 분당으로 이전하는 관계로 며칠 마음이 분주하였다
고사를 지내야 한다는 말에

어떻게 해야 하나
마음만 바쁘고 분주하고 경험도 없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걱정도 앞서고......
예균이만 없으면 이것저것 돌아다니면서 준비좀 하련만

그것도 여의치 않고
다행히 예균에미 휴가를 내어 주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예균이 때맞춰 감기를 앓아 마음이....몸이...머리가 여간 복잡한것이 아니다 목감기 편도선이 부어 열이 난다고 하는데

쟁쟁거리고 고것도 지 몸 아프다고 징징거리니 안스럽다
이것저것 챙기면서 무사히 고사 지내고 다행히 분당 고모가 많이 도와 주어 힘이 많이 덜은듯 하다

모두들 흡족한 모습들.....
앞으로 잘되어야 한터인데

노심초사 남편은 늘 노심초사......
남편이 출근을 한뒤면 꼭 기도를 해준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좋은일만 있기를......
사무실 고사도 끝내고 예균이 아직 감기를 달고 있고

피로가 겹으로 몰려 오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는것 같다
누가 나를 도울 것인가.....

아무도 없는것 같은 생각 내가 해 주어야지.....
가족들을 위해서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누군가는 희생을 하여야 한다면 그건 당연히 내 몫이겠지...
그래.....

끝간데 없이 희생을 하자 ...
그냥 끝간데 없이 희생을......그럼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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