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날 새벽 지인들에게 더위를 팔아볼까? 하고 더위를 내어 놓았는데**
그 재미로움은.......
*..뷁 나 무지무지 더위 타는데 반사야 도로 가져강 ㅋㅋ
*..샬롬! 제가 모두 선생님 더위 삽니다. 건강한 여름 나셔요
*.. 사 드리겠습니다. 그대신 내 더위도 사셔야죠 물론 공짜로요
새벽부터 더위 파시느라 수고 하시네요
*.. 더위 파시느라 남의 단잠 깨운 죄! 사랑으로 단죄합니다.
추가로 벌금 막걸리 반병 선고합니다.
* ..까짓거 뭐 더위 쯤이야 몽땅 한트럭 사 드리죠. ㅋ
*..제가 사드리죠 남는 것은 청춘인데 무엇인들
못 사드리겠나요 ㅎㅎ 더욱 건강하시고 시원한 여름 맞이하세요
*..네. 아직은 추우니까 잘 팔리겠지요? 한근만 주십시요.
*..연실님은 겨울에 더위를 팔고 저는 여름에 추위를 팔고
봄 가을엔 신상품 개발해서 팔고....
우리 동업 하십시다.
*..세월의 무상함을 또 느꼈다. 부스럼 깨물자가 찾아 왔네
옛 추억속으로 쏙 들어가 보네.
*..반사 반사!!! 더위 안삼
*.. 무지무지한 수입이 생기시릴^^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힘들여 말린 나물 주셨잖아요 따스한 여름 보내죠 뭐^^
*.. 어머니 제가 식구들 더위 몽땅 다 사겠습니다.
대신 후불로 해 주셔요. ㅋㅋㅋㅋ
[울 며느리 추위를 많이 타고 더위는 지독히도 안 타는 사람 ㅠ]
*********
올해 정월 대보름 더위 장사는 수지 타산이 어떻게 된 것인지
계산도 안 해보고
그냥 저냥 또 한해 더위를 이고, 지고 가야겠다. ㅋ
이상 올해 정월 대보름 더위장사 잘 했습니다.
올해는 부럼도 준비를 그냥 피땅콩 하나만 준비했다.
예전 같으면 식탁위로 풍성하게 있을 부럼이
달랑 피땅콩 한 가지에
귀밝이 술도 복분자 한잔을 놓고
둘이서 나누어 마시기로 통큰 합의를 했다. ㅎㅎㅎㅎㅎ
당신 먼저 한모금 마시고
내도 한모금 마시고
내 잔소리는 한귀로 듣고 다른 한쪽 귀로는 막아 버리고 반성 쫌 하고
당신 잔소리는 내 한쪽 귀로 듣고 다른 한쪽 귀로 흘려 보낼 겨....
그랬더니. ㅎㅎㅎㅎㅎㅎㅎㅎ
나 보고 뺑덕어멈 닮았단다. 세상에나.......ㅠㅠ
그려 나는 뺑덕어멈이여
ㅋㅋㅋㅋ
이렇게 음력 설도 보내고
정월 대보름 맞이도 오늘저녁 보름달 맞이만 하면 되는데
일기예보는
오늘저녁 보름달은 보기 힘들다고 한다.
그깟 것 뭐...
해마다 보름달 보고 주문을 해도
들어 주지도 않더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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