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에
사연도 많은 밤을
맛있게 먹어야 예의 인것 같은데
남편은 밤을 좋아하지 않고
나는 밤 까기 힘들어 채반에 담아 놓고
토실토실 밤 벌래라도 기어 나오면 어쩌나
매일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언제 밤을 까고 있나 걱정이 태산이다
신동원 선생님 정성을 보아서라도
알밤을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
주말에 대전 아이들 오면
삶아 줘야 겠다.
사연 많은 햇밤이 반질 반질 윤이 나는게
예쁘기만 하다
'하루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서는 뒷모습.. (0) | 2011.10.07 |
---|---|
호반의 도시 춘천 (0) | 2011.10.03 |
어울림 (0) | 2011.09.29 |
가을 녀석이 자꾸만.. (0) | 2011.09.27 |
가을 소식 (0) | 2011.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