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황창연 신부님이 계시는
성 필립보 생태마을을 다녀왔다
평창강을 앞으로 보고 시원스레 높이 계시는 하느님께서
모든 이들을 위해 가슴으로 안아 주실것 같다.
새말 나들목을 지나면서부터 국도로 접어들어
강원도의 산수화 같은 풍경속으로 들어가
한참을 가다보니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필립보 생태마을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서울 레지오 팀에서 피정을 와 있고
우리는 조금 늦게 도착을 했다
신부님 강론은 이미 시작을 하셨고
신부님 목소리만 들어도 반가웠다
1층 로비에서 반토막 남은 신부님 강론을 마저 듣고
무공해 농사로 배추농사를 하신 생태마을에서
황석어젓갈로 담근 김치 10키로 주문도 하고
올 김장은 별 걱정 없을것 같다
수원교구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
무공해 먹거리를 생산해 내시는 수고로움이 미안스럽다
생태마을 들어서 입구에 황토 찜질방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다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다음 피정을 약속하고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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