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M.....에게

아포리 2016. 12. 17. 06:00

 

 

 

이별도....사랑도...
모두

가슴아픈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별은 이별해서 슬프고

사랑은.....
이별이 존재해서 슬프고, 이별은 사랑 끝이라 슬프고..

이별도..사랑도
모두 함께 가는 존재인데요

이별도 하고
사랑도 하고..

그렇게 가다 보면
어느쯤엔가는 종착역 보이지 않을까요???

이별이든 사랑이든
그런데요....

사랑......
그거 좋은거 아닌가요???

사랑이 너무 헤프면 안되지만
사랑~~ 그거 하나 가슴에 담아 보세요

오늘 많이 힘들었을 생각에 가슴이 저립니다.
태풍지난 자리가 어수선 해도

또 태양은 떠오르고
 또 달은 스러지고...

또 모두들 언제 태풍이 지나갔나??? 잊고 삽니다.
그런날 오겠지요

그쪽으로 머리 돌리면 가슴이 저려
어떤때는 애써 외면하고 싶은적 많습니다.

오늘 또 새로운 날
조금만 기쁜 날 해 보기로 해요...

 

병아리 눈물 만큼만....찔끔 거리기로 해요

아닐까????

 

하늘이 뚫린 듯,

한여름 쏟아 붓는 소낙비 같은 눈물 버려야 할까요???

 

우리 몸 담고 사는 세상은 예쁘면 좋겠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아침 병원으로 가는 길....

 

문득 ...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냥 우리 몸 담고 살아 가는 세상이 예쁘면 좋겠다는 생각이요,

그런데...

 

우리사는 세상속은

모든 喜怒愛樂 이 한데 한데 버무림을 해야 하는가 봅니다.

 

종착역이 어디인지, 언제쯤이면 종착역에 도착을 할 것인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하루가 예쁜 새날 이였음 좋겠습니다.

당신에게도.....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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