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비가 개이고 나면
아침 햇살은 그지없이 고운 모습이다.
베란다로 이젠 살짝쿵 들어 오는 햇살에
그 햇살이 좋아 그 시간 즈음이면
나는 식탁에 앉아 마주한 베란다를
햇살이 지나갈때 까지 꼼짝없이 앉아 있는 버릇이 생겼다.
이심전심 이라고
내가 아침햇살하고 노닐고 있는 중.....
딸래미도 어찌 엄마랑 마음이 통했는지
깨톡~~~~소리가 나서 손전화를 열어보니
딸래미가 아침 햇살이 좋다면서
출근준비로 바쁜 와중에
즈네집 베란다에서 내다보이는 한강변 모습을
보내 주었다.
얼마나 좋은 곳인지.......ㅠㅠ
나도 그런 곳에 있다면 행복할것 같은데.....ㅋ
한날 대전 아이들 올라 왔기에
고모네 집에 가서 하룻밤 묵자 하고는
아이들 모두 데리고 딸래미네 아파트 습격을 했다. ㅋㅋ
낮은 낮대로 한강모습이 좋고
밤풍경은 더 좋은거......ㅎㅎㅎㅎ
베란다에 앉아 와인 한모금 마셔보니
그 맛이......ㅋㅋ
사실 나는 와인 맛도 모르면서 창밖 한강변 모습에 취해 있었다.
괜한 폼을 잡고 있었지 싶다......ㅎㅎㅎㅎ
한강변 밤풍경은 그야말로 최상급이다.
엄마랑 마음이 통한 날.....
햇살 좋은 날 아침에.....
딸래미가 내다 본 푸른 한강변의 모습이다.
이 야경 사진은 지난 가을
대전 녀석들 모두 데리고 딸래미네 아파트 습격 했던 날....ㅋ
베란다에서 와인 한잔에 폼 잡고 있었던 날....
한강변의 멋진야경을 담아 보았던 날....
나도 그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앗던 날...
지금 내가 둥지 틀고 있는 곳도 좋으련만....
욕심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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