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매중....10년 아래인 막내동생이 그린 관음도
왼쪽 큰 그림은 해남 대흥사로 갈 것이고
오른쪽 작은 그림은 수락산 도안사로 갈 그림이란다.
불교작품은 작품 한점 나오기가 그리 쉬운것이 아니라서
한 작품 가지고 쭈그리고 앉아 몇달씩 걸리는 걸 보면
참 안스럽기 짝이 없다.
얼마나 힘든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인지.....ㅠ
그래도 그림을 완성하고 전시장에 걸려 있는 걸 보면
눈시울이 붉어진다.
그 어려움을 알것 같기에
그러고 보면 친정 오남매가 모두 예능적 감각이 있는건지.
바로 밑에 남동생은 술을 많이 좋아하는 감각이 있고
둘째 남동생은 손으로 하는 공예품에 감각이 있고
셋째 여동생은 음악감각이 뛰어나
내가 듣기에는 가수 뺨치는 노래를 하고 있고
기타를 하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넷째 여동생이 불교작품을 하고 있다.
불교작품에 관한 설명을 듣기는 해도 나는 잘 모르겠는데
마지막 황칠로 낙관을 마무리 하면 끝이라고 한다.
지난 봄에 인사동 경인미술관 전시장에 걸려 있던 그림은
전남 완도로 보내고 다시 또 대작을 완성해 놓았다.
쭈그리고 앉아 어렵고 힘든 작업을 하는 걸 보면
동생이지만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나하나 손끝, 손길이 대단히 많이 가고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이 얼마나 힘들까...
동생이 하는 일 이지만 참 대단한 여인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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