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변하는 것 없이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신경쓰지 않고 제일인것 같은데
우리네 삶은 불편거리들 투성이 이지 싶다.
지난주에는 컴퓨터를 새것으로 교체 하느라고 여간 불편하지 않았는데
늘상 눈에 익어 컴퓨터 안에 있는 자료들이 제 자리에서
내가 마우스 하나만 까딱이면 돌아가던 것이
뭐가 새로운 것이 나를 정신없이 혼동을 일으키게 하면서
당췌 정신을 차릴수 없이 머리굴림 상태가 심히 어지러워
간신히 정신차려 열심으로 새것에 대한 적응을 하려고 할즈음
또 하나의 변수가 나타났네...ㅠㅠㅠ
워낙 기계치 이다 보니 또 의지가지 없이 혼자서 집안일 해결하려하니
영 ~~온 몸이 어지러움 상태가 되어 버렸네
새로운 컴퓨터도 정지되어 버리고 티브이도 깜깜이로
나와 댕댕이 두리를 담고 살아가는 우리집 작은 세상이
온통 암흑천지가 되어 버리면서 집안이 갑자기 사뭇 검정 마귀에
휩쓸려 가는 느낌???? 집안이 대단히 고요속으로 침잠해 버렸네...ㅠ
문명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는 손전화 하나만 실낱같은 희망인것이네
거의 집안에서는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 놓고 살아가기에
아이들은 집 전화로 전화를 자주 하곤 하는데
집 전화 마저도 띵띵 소리만 계속 울리고 완전 암흑이네
두리랑 나랑 숨소리 조차도 들리지 않는 고요속에 있다보니
무서움 같은것도 살짝 다가오는 느낌?????? 워낙 겁쟁이라...ㅠ
아무일 없이 잘 살아가다가 웬 갑자기 집안이 암흑의 세계인겨.....참내
이걸 우쩐다.....대략난감
이번주에는 녹음을 해야 하는것도 있는데 녹음이 뚝딱 되는것도 아니지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까???? 티브이도 암흑인데????
이번에 컴퓨터를 새로 만들어 주신 기사님께 문자를 보낸다.
컴에 문제가 발생해서 그러나????
일요일 교회를 가신다는 기사님께 일찍 기침을 하셨을것 같기에...ㅠ
친절하게도 교회 가시는 길에 잠깐 들려 주시겠다고....
이것저것 문제의 진단을 하시더니 인터넷 선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하루하고도 반나절을 집안이 온통 검정으로 물들임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더더구나 주말이라......ㅠㅠ 당췌 주말에 사고가 생기면 큰일이군.....뭐든 ㅠ
그제서야 고장신고를 하고 월요일 한낮이나 되어서야 기사님이 오셔서
온 집안을 환함으로 탈바꿈 해 주셨네
그동안은 괜한 공포심 속에 갇혀 살고 있는것 같아서 무섬증 까지 오더라구...ㅠㅠ
집안에선 두리랑 나랑 숨소리 조차도 없는것 같은 고요속에 이틀을 보내고 보니
뭐든 ..무슨 일이든 함께 어울림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진리를 또 한번....ㅋ
컴도 돌아가고 티비도 돌아가고, 집안이 삶의 현장으로 다시 돌아온 느낌??
흠.....삶이란 함께 어울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겨. 또 한번의 진리
집안이 갑자기 암흑에서 생동생동 생동감이 넘처나는것 같은 것..
무섬증에서 해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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