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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학교 150년만에 공개
입학식 때 신부님이 제일 처음 물어보신 게,
대뜸 "너 신부가 왜 됐냐?", "
신부가 되면 가장 큰 유혹이 무엇이 있을 거 같느냐?",
"여자 친구 있었냐?"
휴일포함 오전 6;00 기상
말없이 침묵하고 양반다리 하고 버틸 수 있을까...
대침묵- 밤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침묵을 지킨다
아침식사 기도와 함께 대침묵 해제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그래도 저는 지금 행복해요.
모든 옷과 양말에 학번표시
2학년 청춘 끓는 피
친구들이랑 연락이 안 되니까 아쉽지만 그래도 자유로우니까
만들게 됐고..ㅎㅎ
신학생 본인이 직접 출연해 만든 패러디 영화
저희는 외출이 5시 20분까지라, 지금 마셔야 돼요ㅎㅎ
학교에 늦으면 안 되니까..,
사람 지나가고, 버스 지나가고 그런 소리가 귀에 거슬려요.
집에 가서 잘려고 하면 머엉
사회 생활하면서 보름달 보면서 아름답다 행복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군대 그리고 봉사 활동
몸이 아파 군면제를 받았을 경우 3년동안 봉사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모라토리움
군제대 후 1년간 현장체험 기간
환자의 생살을 잘라내고 제가 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지만
아프지만 않게 해달라 그랬어요
정말 가슴으로 느껴요.
KBS 스페셜 영원과 하루 150년만의 공개 가톡릭 신학교
3학년 독방 그리고 빈방
신학교 들어와서 5년만에 가지는 독방
여러번 단체 생활하고 나서 이제 혼자 살게 되니까
혼자 있다는 게 절감이 되더라구요. 이제 평생 밤에
혼자 지내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9년 10년 되는 시간이 솔직히는 좀 아깝죠 그래도 신부님이
된다고 하면 아무렇게나 살 수는 없잖아요
그런 확신이 들지 않아서 포기했어요.
4학년 검은 수단을 입고
4학년 진급과 함께 독서직
5학년 진급과 함께 시종직 수여
각 신학생의 출신 성당에서 온 축하객들 "신부수업"에도
수단의 검은 색은 교회에 자신을 봉헌함으로써
세속에 대해 죽었음을 상징 신학교에서는 4학년 부터 수단착용
수단을 입을 때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절제하게 되죠.
주1회 성악 레슨< 신부수업서 규식이와 신학생들
가톨릭 신학대학 수업은 총 7년 과정
피정- 일상의 모든 업무를 중지하고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는것
월 1 회 월례피정 30일 집중피정 등 단계적 피정 수행
신학교에서 겨울에 보면 눈이 내리잖아요
눈이 내리는 소리를 처음 들었어요 기도할 때
눈 오는 소리가 정말 들리더라구요.
7학년 마침내 사제가 되다
서품식에 엎드리는 장면이 있는데 자기를 포기하고
가장 낮은 자세에서 하느님께 봉헌한다는 의미에요
저도 해봤지만 후배들이 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눈물이 나요
엎드릴 때는 인간 아무개로 엎드렸다 그러면 일어날 때는
인간 아무개는 죽고 사제 아무개가 일어난다.
김수환 추기경의 숙소
사람들이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