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와 바로 길 건너 아담한 자연친화로 만들어진 공원이 있다그것두 벌써 23년전 일이네두 아이들 학교 모두 끝내고 안정된 직장 잡아 이젠 우리 둘만 남았기에 공기좋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를 가서여생을 보내자 해서 다녀 본곳이 작은도시 산본이였네아파트를 결정하기 전에 내가 가장 좋았던 건.... 바로 길 건너 공원이 있다는것에 마음이 들어 노년에 살아갈 집을 결정했지그새 22년 이라는 세월이 그래도 예쁘게 감사하게 지내고 있지새벽미사를 가기 위해 길을 건너 공원 건너 가는데 발밑에는 수북수북 낙엽이 쌓여있는 길이 낭만적이고아직 어두운 시간에 공원 가로등이 참 마음에 들었네작은 내 가슴으로 들어오는 낭만적인 행복감 같은 것???? 참 좋네~~~~그리고 행복하네~~~살아가야할 시간들에 좀더 행복감을 얹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