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신앙생활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아포리 2015. 10. 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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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4일 수요일

♥은총은 사람이 자신을 용서하는 데서 시작된다.


우리 자신에 대한 실패는 우리 자신에 대한 절망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절망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하느님의 은총을 향해 마음을 열고 나아가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베네딕도 성인의 수도회 규칙서 4장에서는 
우리 자신을 가꾸어나가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기 위해 
우리가 스스로 해나가야 할 것들을 나열한 다음, 
마지막 부분에서 영적 삶의 기술을 위해 
가장 중요한 도구로 다음의 말을 들고 있다:
하느님의 자비에 대하여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아래로부터의 영성」에서 



♣은총은 사람이 자신을 용서하는 데서 시작된다.
우리 안에 존재하는 모든 교만이 죽어 없어진다면,
그것은 은총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고통 받는 지체들 중에서 자신이
아무리 보잘것없는 한 부분을 이룬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그러한 지체로서 사랑하게 된다.(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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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