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매화복지관 재가센터 다녀왔습니다.(1209)

아포리 2015. 12. 9. 20:57

 

 

 

 

겨울날씨 치고는 꽤나 포근하다.

뭣좀 정리를 하다보니 시간이 빠듯했다.

 

부랴부랴 챙겨서, 허겁지겁 안전벨트도 매지 못하고

달렸다.

 

그래두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여유있는 시간이 없어서 마음이 불편 했을 뿐이다.

 

매화복지관 가면서도

내내 마음 한켠이 이상하게 허전하기도 하고

 

무언가 잊어 버리고 나온 것만 같고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았다.

 

집에서 나갈때는 메모를 해 놓고

하나하나 체크를 해 가면서 준비를 하는데

 

별 이상은 없었는데도

마음 한켠이 웬지 불안하고 낯설다.

 

왜 이지?????

ㅠㅠㅠㅠㅠ

 

아니나 다를까

주머니 하나를 통째로 빼 놓고 온 것이다.

 

전원 연결선이야 복지관에서 빌리면 되지만

컴퓨터 어댑터를 빼 놓고 왔으니......이 일을 어쩌나..

 

노트북이 밤새 충전은 했지만서도

30분 이상을 안가는것 같은 느낌인데

 

하는 수 없이

오늘 하모니카 연주는 노트북 수명 다 할때 까지만 하지 뭐...

 

그리 생각하니 맘이 편한 걸......ㅎㅎㅎㅎㅎ

20여곡 준비한 곡에서 대충대충 건너 뛰고

 

분위기 보아 가면서 곡을 선곡 하는데

그러다 보니 40여분이 지났다.

 

어?????

노트북이 돌아 가시지 않고 아직도 살아 있네????

 

 

반갑기도 했지만....적당한 곳에서 마무리 하려 했는데

.....

 

벌써 그새 한해 마무리 하는 복지관 봉사를 하고 있다.

마지막 인사는

 

어르신들 내년에는 더 젊어 지시라고

고운 말씀을 드렸다.

 

내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로 마무리 인사를 한다.

함께 참여를 해 주신 예랑고운님 들....

권헤레나/정덕남/강석희/김현자/홍인숙/진춘옥/백선숙/이희숙

감사했습니다.

.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