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야기

또 한해의 설레임...

아포리 2016. 2. 6. 07:45




매일 그날이 그날이려니 하면서 살아 가고 있지만

ㅎㅏ루하루의 의미를 부여 해 보면


소중하지 않은 날들이 없다.

또....


새해라고 떠들석 하다.

고향으로 향하는 그리움.....즐거움....괴로움..ㅋ


한때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서산까지 가는데 12시간이 걸린적도 있었다.


그것도 지난 옛 이야기 그때는 고역이였지만

지내 놓고 보면 즐거움 이고 다시 꺼내 볼수 있는 추억 거리다.


원숭이 띠인 큰 손녀딸래미

그래 그런지 확실하게 손재주가 묘한 녀석이다.


손으로 만들어 내어 놓는 걸 보면

작품으로 연결이 되어 나온다.


그새 6학년으로 올라가고 둘째는 4학년으로....ㅋ

아이들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쑥쑥이로 자란다.


우리는 나이 들어 가면서

그 사랑나무 보듬어 주고 도닥여 주면서


또 한해를 그려 본다.

올해는????? 365일


그 소중한 하루하루에 무슨일로 알토랑 처럼

꽉꽉 채워 가면서 살아 갈까??


참 이쁜 내 가족

참 사랑스런 내 가족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고모, 손녀

언젠가 큰 손녀 딸래미 아주 어릴때


물어 보았다.

"예균~~~ 우리 가족은 몇이야????


그때는 그냥 숫자 개념으로 물어 보았다.

그런데 돌아오는 말이


네~~엣 하려다가......ㅋㅋ

일곱이예요.....하는 것이다.


일곱????

즈그네 식구들만 이야기 할줄 알았는데


생각 밖의 숫자를 이야기 한다.

왜???? 일곱이야??? 했더니.


줄줄이 사탕으로

할아버지,할머니,엄마,아빠,고모, 나, 채영


이렇게 일곱이잖아요...ㅋㅋㅋㅋ

그래 우린 떨어저 살고 있어도


가족이야.....

녀석의 가족이라는 개념 생각이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인 것이다.

산본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만 한식구 이고


대전 즈그네 식구들은 또 한식구의 집합이 아닌

우리는 모두 한가족 일곱식구이다.


명절이 가까이 오니

우리는 가족 이라는 손녀 딸래미의 말이


든든한 울타리로 당겨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