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이른 새벽 단상...ㅋ

아포리 2016. 7. 23. 05:37

 

 

햇님이 방긋 웃는 이른 아침에~~~~

나팔꽃 아가씨 나팔 불어요~~~~~

 

이른새벽 잠이 깨서 콧노래를 하고 있는데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그새 매미란 녀석이 일어 났다는 알림을 한다.

참 부지런하다.

 

허긴 부지런 해야지

일주일을 살기 위해 그렇게 목청을 높이고 있는 녀석이 안스러

 

더 크게...더 크게 ㅋㅋ

아마 귀청이 얇은 사람들은 매미소리에 새벽잠 깨울것 같은데

 

그러곤

그렇게 울어대곤....

 

이내 잠잠해 진다.

새벽은 다시 고요해 지고

 

창밖은 점점 밝아 오고

또 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고마운 새날에 감사를 한다.

 

나 ~~ 오늘도 바쁨이여. 알제????

누구한테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한다.

 

오늘 전철을 타고 또 꾸벅거리면서

한양까지 다녀와야해.....

 

비가 올라나???? 비가 온다고 했지????

곰실곰실 자꾸만 떠 오르는 가고 싶은 곳 때문에

 

작은 마음 몸살을 하면서

온통 머릿속은 하나로 통일이 되어 있다.

 

통일.....ㅎㅎㅎㅎ 그거 남북 통일이 아니고

카메라 들고 튀어 나가야 하는 그곳 마음의 통일

 

내일 새벽 비가 멈추면......

나는 또 그곳으로 튀어 가야 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