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소래습지 생태공원

아포리 2016. 9. 25. 18:23

 

 

 

 

 

 

 

 

 

아무생각도 없이

빈 머리 빈 생각으로 살아 가는 것이

요즘의 내 모습이다.

 

새벽바람에 하늘을 올려다 보니

내 좋아하는 눈썹달이 동동 거리고 있는데

하늘이 흐림이다.

 

마음이 가라는 대로 시동을 걸고

서러운 마음 잠재울겸 겸사해서

도착을 해 보니

 

진사님들 틈에 낑겨

잠시 시름 접어 놓고 카메라 속을 디다 보지만

마음이 잡혀 지지 않아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다.

 

햇살이 밝음이였으면

그곳에서 위로를 받으려 했나 보다.

하늘탓만 하면서

 

하늘에 계시는 하느님은 야속한 님이시다.

모두모두 내 탓은 없고 네 탓만 있다.

평소 내가 즐기던 문구.....

 

"이 또한 지나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