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시흥 갯골에서...

아포리 2016. 10. 28. 01:47

 

 

 

 

 

 

 

 

 

시흥 갯골 생태공원

가을도 늦가을로 접어 들어

 

가지마다 마른 잎들이 달랑 거리기 시작한다.

가벼운 바람타고 코로 스치는 마른 낙엽의 향기가 좋다.

 

마른 낙엽의 향기????

한해를 인고로 힘들게 살아 왔을 낙엽 한 자락에도

 

향기는 있게 마련....

하물며 우리가 가는 길에도

 

아름다운 향기가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아 있기를......

순한 마음으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