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산본의 알프스....수리산 ㅋ

아포리 2017. 1. 30. 19:49

 

 

 

초저녁 부터 눈발이 거세게 날리더니

밤새 눈을 내려 수리산을 아름다운 알프스 산으로 만들어 버렸다.

 

우리 사는 곳이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아늑한 알프스 마을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들송 들어 본지도...노래 해 본지도 언제적인지 모르는데

갑자기 요들송을 노래 하고 싶어 진다.

 

자연은 참 아름답다, 겨울이 참 예쁘다.

궂이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아니라도,

 

마음으로 나는 샛바람에 호롱불이 살랑 거리는

통나무집 안주인이 된것 같은 착각을 한다.

 

오전 반 나절 만이라도 산본의 알프스 마을을 꿈 꾼다.

내가 살고 있는 아늑한 눈 덮힌 알프스 마을에 안주해 본다.

 

기가 막히게 좋은 우리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