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1/ 보건소 은빛사랑채 다녀왔습니다.
2월1일
2월달의 첫째 날 입니다.
매월 첫째 수요일은 보건소 은빛사랑채 하모니카 봉사가 있는 날 입니다.
이젠 우리 예랑 가족들 척 하면 척 입니다. ㅎ
첫째, 둘째, 셋째....수요일은 봉사 하는 날....넷째 마지막 수요일은
아직도 비워 놓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하모니카 봉사를 가는 날,
매주 금요일은 예랑하모니카 식구들 모여 연습 하는 날...
이런 일정이다 보니 중간중간에 행사가 겹처 있으면
사실 정신이 조금 없기는 합니다.
12월달은 제가 집안에 우환이 있어서 연습을 제대로 못했고
1월달은 꼭 연습하는 금요일은 폭설이 내려서 혹여 연습하러 오다가
길 미끄러워 다치기라도 할까 염려되어 연습을 못했더니
하모니카 소리가 고운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라 금속성 소리가 나오데요. ㅠ
그래도 즐거웠던 건......
우리들은 연주를 할때.....연주장소에 있을때 그때가 제일 행복이지 싶습니다.
모두 즐겁더라구요..
하모니카 봉사 끝나고 전 같으면 음료수 한잔 들고 바로 나오는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자원봉사자 방에서 조잘조잘 대었습니다.
뭔 그동안 할 이야기들이 쌓여 있었던지
결국 우리들은 이렇게 만날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 봅니더. ㅋㅋㅋㅋㅋ
어르신들 신나는 하모니카 소리 들려 드리고
춤도 추고, 마이크 잡고 노래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퀴즈를 하나 내어 드렸습니다.
한달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가
담달에 만날때는 퀴즈 맞추시는 어르신들 한테는 선물을 드리겠다고
ㅋㅋㅋㅋ
우리 예랑식구들도 궁금해 합니다.
결국에는 김현자 선생님이 안달안달 하시다가 맞추셨습니다.
참 대단한 집념이십니다.
겨울.....
은빛사랑채 어르신들 만나서 반가웠고, 기쁘고,
우리들도 행복했습니다.
함께 참여를 해 주신
권헤레가, 정덕남, 강석희, 이민영, 김현자, 채옥희, 정정숙, 박찬향, 이희숙
고맙습니다.
그리고 예랑하모니카 가족 사랑합니다.
예랑 화이팅!!!!!!
Ps. 사진을 기록으로 남겨야 해서 핸드폰으로 찍으려고 하는데 제 핸드폰 조작이 갑자기 안되는 바람에
우리 예랑의 진사님 박찬향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사진에 박찬향 선생님이 계시네요....
왜케 사진이 흔들리고 흐리나 했더니만
보건소 직원이 핸드폰을 대신 받아서 찍었던것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