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노 부부의 사랑??

아포리 2017. 7. 23. 05:46

 

 

 

 

아마 우리도 그래서 그런가???

우리도 노부부의 사랑 연습인가???

 

암튼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그니는

내 미운 보물 첫째 손가락......ㅋㅋㅋㅋㅋ

 

그런데 나는 또 뭐지????

내 미운 보물의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뭐든  요구 하는 건 다 들어 주는 나는 뭐지

아마 나도 그니의 미운 보물 단지인가????

 

어영부영 미운정 고운정 담뿍 다듬어 가면서

2017년 7월도 그새 지나가 버리려 한다.

 

올해는 더 빠른 세월 앞에 나도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살인더위, 질풍노도의 여름날도 더디 가면 좋으련만

 

세월은 화살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려 한다.

화살보다 더 빠른 세월 앞에 무릎 꿇지 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 가려 노력 한다고

마음도장 하나 꾸욱 눌러 놓는다.

 

창밖 매미소리도, 어디선가 애타게 짝을 찾는듯 한 개구리의 울음소리도

모두 끌어 안고 질풍노도의 한 여름을 그리 보내고 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