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170921/ 왕송호수 해넘이

아포리 2017. 9. 22. 22:52

 

 

 

 

 

 

 

 

 

 

 

 

오래전에 한동안 뉴스거리로 등장했던

아파트 한동이 반은 의왕시로, 반은 군포시로 들어가 있어서

 

재산세 반은 의왕시에, 재산세 또 반은 군포시에

웃지못할 헤프닝 아닌 헤프닝이 있었다.

 

그 반 이라는 것이 아파트 전체가 반으로 나뉘어서 그런것이 아니고

집안에서 안방이 들어가 있는 반쪽은 의왕시,

 

건너방이 들어가 있는 경계로 해서 반은 군포시 였다.

주민들의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하더니

 

지금은 해결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군포시를 경계로 인접해 있는 의왕시에는 왕송저수지가 있고

 

군포시에는 반월 저수지가 있다.

그런데 의왕시가 심혈을 귀울여서 의왕시를 관광도시로 만들려고 하는지

 

왕송호수 주변을 레일바이크가 왔다갔다 하고

왕송호수를 중심으로 둘레 산책길을 멋지게 조성해 놓았다.

 

사진소재로도, 글감 소재로도 아주 훌륭하다.

왕송호수의 일출,일몰도 진사님들의 호평이 대단하다.

 

인터넷에도 가끔 심심찮게 왕송호수의 일출,일몰이 올라오는 걸 보면

하늘에 구름이 점점이 있는날 일몰은 더 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쁜 가을 날. 구태여 멀리 가을을 만나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 데크길을 잘 조성해 놓은 곳으로

 

갈대가 무성한 곳으로, 가을 나들이 제격이다

ㅋ 멋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