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유감스럽다.......ㅠㅠ
내가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을 한건.
2003년도 승용차 Sm5를 우리집 아파트 앞에 있는 매장에서 구입을 하고
르노삼성에서 자동차 구입에 관한 이야기가 있기에 기고를 했다가
그게 당첨이 되어서 똑딱이 카메라를 선물로 받은것이 계기가 되어서
그때부터 똑딱이로 사진을 담아와서는 사진에 글을 달아 주었습니다.
그러다 똑딱이가 여러가지로 불편해서 ....ㅠㅠ
날씨가 추운 날에는 똑딱이는 잘 안되더라구요.
소니를 구입해서 그냥 혼자서 카메라 원리도 모르면서
눈에 들어오는 사물만 찍어 와서는 글을 씁니다.
그러다 작년 여름에 니콘으로 바꾸고 나서 보니 니콘 색감이 너무 좋아서
나도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시작을 했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욕심은 욕심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워낙에 기계치이다 보니 니콘 카메라 만지기가 겁도 나고
이것저것 만저 보면 또 고장이 날것도 같고...참 소심합니다.
니콘으로 사진을 담아와서 컴에 올려 놓고 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아직도 니콘 카메라가 제 몸에 찰싹 붙어 있지 않고 낯설기만 합니다.
더더구나 사진을 담아오면 그것 보는 재미로만 있지 사진을 가지고
고치고, 뭐고 하는 재주는 아직 제겐 없습니다.
사진을 카메라에 담아온 그대로 게시판에 올려 놓습니다.
게시판에 올려 놓으면서도 제가 담아온 사진을 게시판에 올려 놓아도 되는 건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냥 마구잡이로 올려 놓는건 아닌지
사실은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그런데 한번, 두번 올리다 보니
그것두 제가 사진을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진을 담아와서 사진 원본은 그대로 게시판에 올라가지도 않고
사진 사이즈만 포토웍스에서 줄여서 게시판에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포토샵도 아직은 할줄도 모르고, 포토샵 머리가 상당히 아픈데요.
그리고 제 나이가 포토샵 배우기에는 상당한 거리에 있기 때문에
사진은 사이즈만 줄여서 올리고 있는데.......ㅠㅠㅠㅠ
유감스럽데고 사진을 캠트레일 했다고 인공 구름이라고 지칭을 해 주시면
그건 상당한 모욕감으로 마음에 상처로 남습니다.
비수는 아무때나 쏘아대는게 절대 아니랍니다. 캠드레일 이라니요.....ㅠㅠ
살다 보면 속을 뒤집어 보이고 싶을때도 있고, 참 한심할때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조심해야 할 부분이 인터넷 세상입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혹여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쪽지로 대신해서 묻습니다.
아주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그저 그러려니 하고 댓글을 주고 받지만
처음엔 상당한 예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댓글을 그저 아무렇게나 자기 마음 가는대로 올려 놓고는
아니면 말구 식으로는 ......지금도 이런게 존재 한다면 ??????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온라인 세상....오프라인 세상 두 곳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세상에서의 예의가 오프라인 세상에서의 예의보다 훨씬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온라인에서의 댓글은 그 사람의 면모를 그대로 글로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얼마던지 예의스럽게 쪽지로 의문을 물어오고 하는게 예의 입니다.
공개된 오픈된 곳에서의 댓글은 상당한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캠트레일.....ㅎㅎㅎㅎㅎㅎ[Chemtrail]
화학물질을 공중에 살포하여 생긴다는 비행운을 닮은 구름"
제가 그런 재주가 있으면 얼마 좋겠습니까
아직은 그런 재주가 없습니다.
비록 잘 담아오지는 못한 사진이지만 사진을 담아 오면서
인공구름이라고 .....
사진을 떼였다 붙였다 하는 재주를 저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은 그냥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세상은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생각하고, 보아주고 해야
마음이 편하답니다.
세상을 그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삐뚜로 생각하고 보기 시작을 하면 본인이 괴롭습니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쏘아대는 비수는 상대방의 가슴팍을 정통합니다.
한창 재미지게 사진공부를 하고 있는 중 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