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시흥 갯골...이야기

아포리 2017. 12. 29. 07:06

 

 

 

 

 

 

 

 

 

 

그 속에는 오랜동안 사람의 향기가 있었다.

지금은 삭막해 가기만 한 세월이 그 속에 담겨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은 푸근해야 하는데

자고나면 사건...사고

 

오늘도 이불속에서 실눈을 뜨고

핸드폰을 열어 보니

 

그 속에는 무시무시한 사건 하나 생겼다.

 

사람 살아 가는 세상이 꽃길만은 아닌듯......

 

가시밭길, 자갈 밭 이라도

그것을 지긋이 인내하고 가꾸어 가면

 

꽃길도 되고, 숲길도 되고 할 거인데

마음이 삭막해 지는 12월

 

오늘 하루만이라도

나 하나쯤이야 보다는, 나 하나 만이라도

 

마음의 온기를 따스히 뎁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