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사모님·대금·삭스

[스크랩] 387. 나훈아 "낙엽이 가는 길"

아포리 2018. 2. 18. 11:10

외양은 아디사모의 이상형인데 내경이 큰 놈이라서 어렵게 어렵게 내경보강 작업을 했는데도

기대와는 달리 옥타브간에 음정 차이가 꽤 있어서 취구와 지공을 조절하면서 차이를 최소화해보는 중입니다.

아직은 미완성이이라서 음정에 불안한 측면이 좀 있습니다. ^^



첨부파일 낙엽이가는길 (나훈아).mp3

 


 

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지나온 긴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가며는
가지에 맺은 정은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
내일 다시 오리라 웃고 가리라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
가지에 맺은 정은 식어만 가네
겨을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은
또 다시 찾아오리 정든 가지를
정든 가지를

 

출처 : 대금으로 부르는 우리 가요
글쓴이 : 아디사모 원글보기
메모 :

 

 

 

 

낙엽이 가는 길...

이 노래를 오래전에 녹음 해 놓고 보니

참 좋은 곡이란 생각을 하고

가끔씩 꺼내서 들어보곤 하는 곡인디.....ㅋ

 

대금잡이님 새해라고 들려 보았더니

언제 또 녹음을 해서 올려 놓아 주셨는지

암튼 참 대단하시네.....

 

대금으로 오브리 쪽만 녹음을 해서 보내 주시면

하모니카랑 한번 콜라보를 해 보고 싶은 곡인데

아마도 시간이 안 되실랑가

 

사진이???? 이 사진이 훨씬 좋은데

이상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