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압~~
요즘은 정보가 넘처나는 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너무도 많은 정보에 치여 살고 있는건 아닌지
아주 오래전 아마????
40대초반 쯤????
고려수지침이 한동안 유행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수지침으로 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지만
그때 처럼 수지침이 성황을 이루는건 아닌것 같다.
시류에 편승을 해서
나도 수지침을 참으로 열심히 배우러 다녔는데
그렇게 열심으로 배운 수지침을 써 보지도 못하고
그냥 사장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건......ㅠ
수지침 배운 것을 실습을 해 봐야
이것이 실제로 건강이 좋아 지는건지를 알수가 있을것 같은데
수지침 실습을 해 볼때가 없다는 것..
결국 수지침 배운 것을 가족에게 놓아 주면서
상태를 알아 봐야 하거늘
우리집 식구들은 절대 내 수지침은 안 하겠다고.....ㅠ
그렇다고 아무나 붙잡고 수지침을 놓아 줄수는 없는 노릇이라
열심히 배운 것을 실습을 한번도 해보지 못하고
그냥 덮어 놓아 버렸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것두 한때의 유행이였지 싶다.
지금은 그때처럼 고려수지침 광고도 별로 안 하는걸 보면....ㅠ
수지침을 배울때의 욕심은
무언가 생활에 보탬이 되고, 또 작은 질병 같은건
수지침으로 고처 가면서 살아 갈수 있을거야 라는
야무진 생각을 해 보기만 했지...
두꺼운 책 들여다 보면서 공부 했던 것이 도로아미가 되어 버렸다.
가끔은 .......
그때의 배운 기억으로
손가락 지점을 찾아서 머리가 아플때, 허리가 아플때
가슴이 답답할때 손바닥을 눌러 보지만
영 신통치 않네.......ㅠ
그 뒤로 우리집 식구들에게
나는 돌팔이가 되어 버린 신세가 되었지
ㅠ
지금도
책장에는....서랍에는
그때의 공부하던 책, 기구들이 잔뜩 들어 있다.
쑥뜸을 한답시고 새로 한 벽지만
우중충 물들여 버리고....
집안 가득 쑥뜸 연기만, 냄새만 가득이였던.......ㅋ
그래서 집안 식구들의 원성만 들어야 했던
기억이 남아 있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