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배(둘다섯).....A,A# key

 

 

 

밤배A,A#-연실.mp3

 

 

 

아주 오랜만에 녹음을 해 보는것 같다.

그동안 녹음장비 고생 하느라고..

몸 고생.....마음 고생이

여간 아니였는데

 

 

한가지 말썽을 일으키면

덩달아서 따라서 일으키는 녀석들 때문이다.

간신히 장비를 재 정비를 해 놓고 보니

이번엔 데스크 탑 말썽으로 또 힘을 잃어 버리고

그 바람에 의욕도 없고, 자꾸 의기소침해 지고

내 힘으로....생각으로는 도무지 안되는 일이였다.

 

 

참 좋은 지인을 만나서. ㅎㅎㅎㅎㅎ

성심 성의껏 도와 주어 의기소침에서는 해방이 된것 같은데

오랜만에 녹음을 해 보니

왜케 하모니카는 딴 소리만 내려고 하는지

왜 박자는 잘 맞지 않는지.

왜 숨은 자꾸만 가쁘게 몰아쉬어서

 

 

가슴이 답답하게 하는지.......

하던 짓도 멍석 깔아 놓으면 못하는 법인지.....

이제부턴 녹음장비 녀석들 하고 친하게 지내야 하는데

내 손아귀에 넣어 놓고 휘둘러야 하는데

그까이꺼 뭐 .....하면서.....ㅋㅋㅋ

둘 다섯의 밤배를 오래전 부터 연습 해야지 하고 미루고 있었는데

엊저녁에 대전 지인이 반주곡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바람에

퍼뜩 생각이 나서..

 

 

반주곡을 만들어 보내주고

나도 오늘은 연습다운 연습 좀 해 보고

그런데 마음에 맞는 100점은 없는것 같다.

그냥 이쯤에서 살려 둬 보자....

차츰차츰 녹음도 좋아 지려니 하고...

ㅠㅠ

밤배A,A#-연실.mp3

2.5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