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년두 넘은 그곳은 ..... 그냥 그 자리에 있는데 가신 님의 발자취만 아련한 그리움으로 남아지네.. 서울서 버스를 타고 어찌해서 호숫가를 갔었는지는 생각이 전혀 나지 않는다 그때는 교통상황이 그리 녹녹하지 않았을 때인것 같은데 아마도 좋은님 이라 그렇게 손잡고 갔었는지도 모르겠지.... 큰손녀딸래미가 방학중이였기에 전철을 타고 간곳이 수원 서호였네.... 언젠가 나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 곳이련만 그니는 우리 젊어서 자주 오던 서호였다고???? 그 바람에 잠깐의 티격거림도 있었지.....ㅎㅎㅎ 누구 다른사람 손잡고 왔었구만.......일편단심 그니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나는 전혀 그때의 자주 데이트 했던 곳이 서호라는 사실은 지금도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줄지어 있는 망원경으로 들여다 보는 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