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873

20240306/주간보호센터 봉사 가던 날....

설레임 으로 뒤범벅이 되었던 날.... 일이 손제 잡히지 않는다. 마치 설빔을 입고 세배를 하고, 엄마, 아버지 한테 세뱃돈을 받을때의 설레임 같은 것이라고 해야 하나???? 문득~~ 그동안 하모니카 봉사를 다녔던 곳 한세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코로나로 인해 3년째 가 보지 못했던 곳..... 얼마나 변해 있는지도 궁금했고, 우리들 봉사를 가서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설레임 같은게 왜 그런지......ㅎ 전에 사용하던 앰프가 고장이 나서 새 앰프를 구입하고 처음 사용을 해야 하는데 그것 조차도 설레임중에 하나로 걱정이였다....실수없이 잘 반주곡을 받아서 연주를 할수 있을까???? 집에서 출발하기전 연주할 곡목을 불르투스로 연결해서 10곡 전곡을 두번씩 시험을 해 보고 출발을 했지 오랜만에 가는 하모니카..

소리는????

지금부터 겨울이 살금살금 거리더니 이젠 본격적으로 요이탕을 하고 머리에 띠를 둘러대고 달려 오고 있는 듯..... 그래도....이 겨울만 지내면 제일먼저 달려가야 할 곳은 화야산 이지 싶다. 혼자서 카메라 들고 화야산을 들어가는 운치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봄길 따라 물소리가 잘잘잘 소리를 내면서 내 혼자 화야산을 왔다는 감정이 전혀 없는 나는 멋쟁이......나는 멋쟁이가 되어 버린다. 그건 화야산이 내 모습을 그렇게 멋진 마음과 멋진 모습으로 물길따라 흘러가는 물결 속에 나를 비추어 주는 모습이 멋지다. ㅋ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을 하는것 같다. 얼레지.....두 가닥이 순간 사진은 순간포착이라고도 하지만 얼레지 두 가족이 내가 그네들을 들여다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도록 도와 주는 듯 앵토..

231124/용호성당 미카엘 대학

용호성당 미카엘 대학 생일파티겸 종강식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싯점... 오전시간 준비하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그래두 여전히 행사장은 늘 즐거운 우리들의 놀이터 같은 곳....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자리가 없어 성당주변을 한바퀴 돌고 길가에 겨우 한자리 애마 엉덩이 비비적 거리면서 주차를 했네. ㅋ 이럴때면 로또 맞은 것 같은 기분 좋음.... 아참 지난주 복권가게를 하고 계시는 교회 장로님께서 복권 한장을 가끔 주신다. 그곳에 나한테 온 복권 한장이 오천냥이 들어 맞았네.. 나는 가끔 복권식의 일거리가 잘 얻어 맞기는 하는데. 무엇이든 욕심은 금물이라 아이들 한테도 복권 사는건 하지 말라고 타이른다. 마음이 급해서 주차를 하고 화장실 다녀 나오는데 웬 어르신 한분이....수산나 아녀???? 수산나.....헉 ..

마음씨 라는 건.....

각자 마음안에 들여 놓고 살아가는 마음씨 라는 거.... 생김모양새나 별 다를것 없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마음씨는 자기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지 않을까 곰곰 생각해 보는 요즘이다. 사람의 마음씨 라는 것 또한 생김새와 같이 모두 똑 같지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한데 모아지는 그리움 같은것 그건 변함이 없는것 같다. 살아 가면서 인연 지어 놓았던 누군가에겐 잊혀지지 않는 모습이고 싶고 가끔 생각이 떠 올려지는 그런 모습이여야 하고 누구나 좋은 인연도 나쁜 인연도 각자 자기 마음안에 들여 놓은 인연을 잘 관리할수 있는 능력은 각자의 몫 이겠지........ 함께 묶여서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인연으로 몸은 떠나 있어도 그네들의 생각은 나보다 더 많이 나를....우리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감동이다. 싫든 좋든 어..

예랑하모니카 가족~~~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건 옛 이야기 인듯.... 요즘은 일년만 지나도 변해 버리는 것이 인심..민심인듯 하다. 십년을 하루같이 함께 한 길을 걸어온 변덕 부리지 않고 나름대로 성실하게 예랑하모니카 봉사단을 지키고 있는 여인네들.... 참 고맙고, 행복하다. 하모니카 하나 손에 들고 지고지순하게 오직 한길을 함께 걸어온 마음들이 모두 존경스럽다. 때론 마음 안자락 안에 바늘구멍만한 구멍이 뚤릴때 있어도 모두 슬기롭게 인내하면서 슬기로운 시간들을 건너 뛰어 아주 작은 바늘구멍을 지나가는 바람이 불때도 이만큼 살아온 인생의 넉넉함으로 바람을 메워 가면서 함께 가는 길이 가끔은 마음이 아려올때 있어도 우린 ....어려움 안에서 슬기로움을 또한 함께 배워 가는 모습이 고맙기만 하다 십년전에는 지금보다 훠얼..

231020/청주 하모어울림 정기연주 찬조출연

20231020/청주 하모어울림 정기연주회 예랑 찬조출연 올 가을은 유난히 하늘이 높고 구름이 맑은 날의 연속이였다. 청주 하모어울림 정기연주회에 찬조출연을 하기 위해 예랑하모니카 오랜만에 1박2일 긴 시간여행을 했지. 떠나기전 부터 마음들이 설레임 이였지. 하모니카 연주에는 관심이 없는 듯 행복한 가을맞이 ~ 하늘은 어쩜 그리도 맑게 높고 멋진 구름은 우리들 마음을 달뜨게 하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야릇한 나들이 감성들.... 모두들 참 좋다.....그냥 좋다...집을 떠난 다는 것이 그 한켠 하모니카 연주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의 생각은 동동 떠 있는 구름에게 한숨 넘겨 주고 평소에 가 보겠다는 욕심을 품고 있던 중 옥천수생식물원은 머물고 있던 시간이 짧아 다음을 다시한번 기약하고 떠나야 했다.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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