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23

강원 고성 건봉사 방문~~

큰아이 고들학교때 송파권 학교 대표엄마들 모임이 1박2일 있었다.저녁후 둥그렇게 둘러앉은 자리에서 사회자가 묻는다.모두 돌아가면서 어느 계절이 왜 좋은지의 물음이였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이라고 말했지. ㅋ모두들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는 듯....왜???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 계절인데 그건....겨울철 군더더기 없이 솔직하게 발가벗겨진 나목의 모습이 좋아서.모두들 의아해 했지만 발가벗겨진 나목 그대로의 모습이 지금도 겨울이 좋다. 탱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막내여동생이랑 먼길 강원 고성 건봉사를 찾았네가는 겨울길이 얼마나 멋진지, 가는길 첩첩산중의 모습은 얼마나 근사한지다른곳 같지 않게 고성 건봉사 가는길 산세의 모습들이 대단히 웅장하고 멋지네. 진부령을 넘을때는 살짝 얼..

문득 생각이 나는 H~~~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생각이 나지 않는 참 좋은 지인...우리는 살면서 문득 문득 떠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코로나 이전에는 자주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기는 한것 같은데 코로나 이후로는전혀 한번도 생각에 떠오르지 않았던 지인....문득 ㅎㅎㅎ 아쉬움에카페에 음악을 올리면 플레이바가 생성이 되는데 블로그에 올리면 플레이바가 생성이 안된다.몇번을 시도해보고 하루지나 다시 시도를 해 보아도 블로그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아 깝깝하던차에항상 자근자근한 목소리에 아주 순하디 순한 양 같은 사람이 문득 떠 올랐네. 순전히 내 아쉬움이란 생각이 나서 미안하기도 했지...전화를 했다.바쁘다고 다음날 3시쯤 전화를 해 달라고 하는 답변을 들었기는 했는데다음날 3시무렵 약속한 일을 깜빡 잊고 있었지....ㅠㅠ 내가 뭐 이..

오늘부터는 독서 삼매경~~~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예스24에서 벌써 구매를 해 놓고는식탁위에 바쁨을 핑계로.....ㅋㅋ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책 제목이 눈길을 끌어서 또 구매...ㅎㅎㅎ한권은 탁자위에 또 한권은 식탁위에 이산가족처럼 나를 애타고 찾고 있는데무심한 사람은 완전 게으름이네 그려.....ㅠㅠ절대 게으름이 아니고 하모니카 녹음이 자꾸 딴길로 새는 바람에 그만어제 올해의 하모니카연주 일정이 홀가분하게 모두 마무리가 되어새해에는 한주 휴가로 쉼을 하기로 시간을 얻었는데왜케 마음이 편한겨.....ㅎㅎㅎㅎㅎ한주 휴가를 얻은것이 마음속에 왜케 하고싶은 할일이 많은지이것두, 저것두 끄집어 내어 엊저녁에는 유홍준님의 책을 뒤적였네일요일 막내동생이랑 하루살이 겨울여행 하기로 했기에....새벽3시면 어김없이 눈이 떠지기에 우선 머리맡..

2024/거리로나온 간담회 다녀옴...

아침부터 컨디션 난조로 거리로나온예술 간담회 참석을 해야하나 걱정이였다.워낙에 빵순이라 아들녀석이 사다준 대전성심당 소보로빵이 문제였지 싶은데....ㅠㅠ살살 몸을 달래가면서 일단 출발을 하기는 했지만 ㅠㅠㅠ간담회장을 가득매운 경기도 31개시군의 대표들이 모여 그간의우리들이 2024년도의 거리로나온예술 주최측의 이야기를 경청했네경기도의 2000여개의 아티스트팀이 신청서를 내었고그중 절반만 선택이 되어서 지난시간 돌이켜 보고 한해를 마무리 했다.신청서를 내어놓고는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기도를 했지올해도 우리 예랑하모니카님이 선정이 되기를~~~~신청서를 내어놓고 기다리는 마음 누가 알리요..그래도 매년 예랑하모니카팀이 선정이 되어서 뿌듯함 이였지.경기도의 두번째로 작은도시 군포에서 경기문화재단하고의 인연은아주..

고요한밤 거룩한 밤...

"> 탄생전 이브 한낮에는음악하는 지인들 다섯명 우리집에 모여각자 가지고 온 악기들 미니전자올갠,대금,리코더,풀룻,오카리나,하모니카걱정이였지..소리가 너무 커서 집안이 울리고 동네에 민폐를 하면 어쩌나.. 그런데 소리들이 좋아서 인지 민폐까지??? ㅋㅋ 걱정안해도 될만큼소리들의 조합이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까지....ㅋㅋ동백우성아파트 어느집에서 음악회가 기분좋게 열린것 같은 착각??? 댕댕이 두리지지배가 방해꾼이 되면 어쩌나 하는건 기우였다.어찌나 얌전하게 소파에 앉아 있는지 신기하기 까지 했네보면대 조절해 놓고 동그마니 둘러앉아 되는대로 악보가 열어지는 대로 깔끔한 소리는 아니여도처음해 보는 악기들의 조합이고 처음 함께 해 보는 연습들이라틀리면 틀리는대로 멋쩍은 웃음으로 지나가 버리고 10시반에 모여..

연실님~~~ ㅎㅎㅎ

ㅎㅎㅎㅎ아마도????세상에 이런일이????생일축하 하모니카 연주....넓디 넓은 세상 한구석에서 이렇게 눈물방을 떨구게감사하고 고마움까지 그리고 올해는 한번도 통화도 못해보고 그냥 지나친 솔재선생님~~어찌 아셨을까나연실이 생일이 들어 있다는 걸....카톡을 받고는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를 드렸지.... 나도 내가 이렇게 사랑받고 있구나~~~~아직은 잊혀지지 않고 옛정들이 새록새록이네오후 석양으로 해가 뉘엿뉘엿 거릴때쯤... 언니~~~~목소리가 유난히 하이톤인 그녀가언니~~생일 축하해.....ㅋㅋ아~~모야오늘 아침까지 생일축하 문자가 오네그려 ㅋㅋㅋ이문세의나는 행복한 사람 노래가 콧노래로 흥얼거려지네.....ㅋㅋ

이상한 날~~~~ㅋ

언제...어느 세월속에 이렇게 나이가 들어차 올랐지??올해는 유난히 여기저기에서 생일축하 카톡을 왜케 많이 보내 주는겨..그냥 살짝 민망스럽기 까지 하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내 자신인걸누군가 자꾸 내 모습을 들추어 내어 주는건 상당히 민망하지...그저 있는듯 없는듯....그게 가장 편한모습인데...ㅋ 소심하기는 시장님까지???? 위원장님까정????모야....높으신 분들이야 대충 진정한 마음없이 그냥 스케줄 따라 하셨겠지만 올해는 유난스럽게 가물가물 생각이 떠 올려지는 곳 없이한참을 머리를 거꾸로 되돌려 보아야......아하~~~~그랬구나....그런거구나 그런데 나는 이런거 신경쓰기 절대 싫어 지는데나는 안할거야....그냥 편해지고 싶은거야...하루하루 보내기를 ㅋ손녀들이 엄지척 모습이 제일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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