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고요한밤 거룩한 밤...

아포리 2024. 12. 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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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전 이브 한낮에는

음악하는 지인들 다섯명 우리집에 모여

각자 가지고 온 악기들

 

미니전자올갠,대금,리코더,풀룻,오카리나,하모니카

걱정이였지..

소리가 너무 커서 집안이 울리고 동네에 민폐를 하면 어쩌나..

 

그런데 소리들이 좋아서 인지 민폐까지??? ㅋㅋ 걱정안해도 될만큼

소리들의 조합이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까지....ㅋㅋ

동백우성아파트 어느집에서 음악회가 기분좋게 열린것 같은 착각???

 

댕댕이 두리지지배가 방해꾼이 되면 어쩌나 하는건 기우였다.

어찌나 얌전하게 소파에 앉아 있는지 신기하기 까지 했네

보면대 조절해 놓고 동그마니 둘러앉아 되는대로

 

악보가 열어지는 대로 깔끔한 소리는 아니여도

처음해 보는 악기들의 조합이고 처음 함께 해 보는 연습들이라

틀리면 틀리는대로 멋쩍은 웃음으로 지나가 버리고

 

10시반에 모여 준비해 놓은 이른점심 먹고  오후4시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게 악기들의 조합이 처음으로 만난 낯설음도 없이

오랜만에 재미진 시간이기도 했지만

 

더더욱 의기투합이 되었던 건.....

처음으로 각자 가지고 온 악기들이 모여 연습해 보았다는 뿌듯함..

오랜만에 재미진 시간이기도 했지만...

 

대단한 진지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

각자 떨어저 사는 거리가 멀기도 했지만, 바쁜시간 틈내어

다시 모여 보자는 의기투합까지는 진전을 했지만

 

언제 어디에서 연습장소가 난항이였다.

우리집을 중심으로 모이는데 시간이 족히 두어시간들이 걸리기에

그래두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이해의 마음이 열리는게 보인다.

적극적으로 오늘부터 연습실 알아보겠다고.....ㅋㅋㅋ

 

다음에는 아무래도 무거운 아코디언이 있는 곳

용인으로 가얄것 같네

이러다가 유랑단 만들어 지는거 아닐지 모르겠네 ㅎㅎㅎㅎㅎ

 

하모니카 소리가 작아도 함께 어울림을 하다보니

그동안 몰랐던 하모니카의 소리가 그리 예쁜줄은 몰랐네

사람도 함께 어울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이치와

 

음악도 함께 어울림을 해 줘야 아름답다는 이치를 느낀 보람....ㅎ

음악으로 의기투합이 되어 모인 소중한 인연들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 하나 쯤이야 보다는

나 하나 만이라도....내가 즐겨 아이들한테 해 주는 말...

 

너무 깔깔거리고 진지하게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내느라

우리들 첫 모임 흔적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ㅠㅠ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고요한밤 거룩한밤 내가 대단히 좋아하는 멜로디가

왜???? 저작권 위반인지 당췌 모르겠다.

요즘 다음 행패가 왜 이런겨?????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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