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초저녁 저녁미사를 가기위해 옷을 여미고 집을 나섰다집에서 성당까지 걸어가는데는 15분정도 걸어야 한다.걸어 가는동안 이것저것 많은 생각들을 잡아다가 머릿속 정리를 하네 하늘을 올려다보니 내 좋아하는 초승달이 초저녁 맑은 하늘에 동하니 떠 있네그 옆에 무슨 별의 정체인지 늘 달과 거리를 두면서 별 하나 떠 있는데저게 무슨 별이지 반짝이는 별이 무슨 별일까?? 문득 궁금해 지는데 성당 가는길에 종종 거리면서 친구삼아 초승달이 따라오네 별님이도 함께 ㅋㅋ두런두런 초승달과 마음으로 이야기 나눔을 해 보네내일 새벽에 일어나면 또 다시 너를 만나기 위해서 창밖을 서성일거야...ㅋ 초승달에게 손가락 걸고 하는 다짐이 아니고 내 마음 다짐을 건네 준다.날마다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 달 모습을 바라보아 주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