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어느 세월속에 이렇게 나이가 들어차 올랐지??
올해는 유난히 여기저기에서 생일축하 카톡을 왜케 많이 보내 주는겨..
그냥 살짝 민망스럽기 까지 하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내 자신인걸
누군가 자꾸 내 모습을 들추어 내어 주는건 상당히 민망하지...
그저 있는듯 없는듯....그게 가장 편한모습인데...ㅋ 소심하기는
시장님까지???? 위원장님까정????
모야....
높으신 분들이야 대충 진정한 마음없이 그냥 스케줄 따라 하셨겠지만
올해는 유난스럽게 가물가물 생각이 떠 올려지는 곳 없이
한참을 머리를 거꾸로 되돌려 보아야......아하~~~~
그랬구나....그런거구나
그런데 나는 이런거 신경쓰기 절대 싫어 지는데
나는 안할거야....그냥 편해지고 싶은거야...하루하루 보내기를 ㅋ
손녀들이 엄지척 모습이 제일 귀엽지..그거면 되었지 뭘 더 바래
살아가는 동안 의지해주고, 나를 사랑해주는 내 가족
참 많이도 세월을 헤처 가면서 왔네
며칠 안 남은 올해 중....하고 싶었던 일거리
더 늦기전에 내 가족들에게 흔적을 남겨주고 싶어 책을 만들고 싶었는데
여름내내 씨름을 하다가 그만두었지.
다 부질없는 짓이여..흔적을 남겨 무엇하게
그래두 머릿속으로는 내 가족에게 남겨주고 싶은건 내 살아낸 흔적인데
여름내내 고심하고, 고민하고 했던 일을 하나 그냥 미련없이 접어 버렸지
그동안 살아온 날들 흔적을 남겨 놓았던 글들을 모아 모아 보았다가
그것두 부질없는 짓거리 같아서....ㅎㅎㅎㅎ
그리고 여기저기 갈겨 놓았던 흔적들 모아서 정리 하기가
머릿속이 터질것 같고 수정보고, 교정보고....
장난 아니게 힘들어서 에잇~~~~
제일 현명한 방법은 그저 흔적 남기지 않는게 최상인겨...
결론은 그거였네
오늘은 우리집에서 지인들 모아 음악회를 하기로...ㅋㅋ
시끄럽지 않으려나?? 이웃피해는 없으려나 걱정이네
여러가지 악기를 모아모아
아코디온,리코더,풀룻,대금,하모니카,오카리나
쉿~~~아주 작은작은 소리를 내어 보기로.....ㅋㅋ
사는게 뭐 별거인가,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사는게 최고이지
나는 우리집이라~~~밥 당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렴~~음악을 하는 지인들이 곁에 있어 행복이지
사는게 별거 아니고 함께 가는 길이 있어
별거인게지
마음 나눔을 함께 해주는 지인들이 곁에 있어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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