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햇살이 베란다를 통해 거실 깊숙이 들어차면나는 하루종일 꼼짝 안하고 햇살과 노닐고 있는 즐거움 또한 무궁무진이다.햇살과 노닐고 있을때면 모든 근심걱정 덜어지고 어찌도 그리 근심걱정 없는 사람처럼 행복인지......ㅋ베란다 한가득, 거실 한가득 담겨 있는 햇살에미워진 마음 덜어내어 보는것 ... 아주 오래전 부터 행해온 햇살과 노닐고 있는 내 습관...복잡한 덩어리 가슴속에 들어차 있는 생각들 조차햇살이 넘어가기 전까지는 맘속에 자리할 틈이 없어 좋네 우선 베란다로 나가 화분하나하나 말맞춤도 재미지고요즘 부겐베리아가 철도 모르고 제철인양 꽃송이라 피어내는 모습도 좋고언제적 부터 피워 주던 양난이 지금도 굳세게 주인장하고 헤어짐이 아쉬운지 해맑게 거실을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도 조금은 안스럽지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