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치료를 위해 나갔다가오랜만에 괜히 그냥 지나치기가 좀 서운해서이마트를 들렸다... 생각도 없이 카트에 이것저것 괜히 신나는 마음으로잡아 넣었다가 큰 낭패였지....ㅋㅋ가끔은 이런 아둔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모양새가 쫌 그러네.. 계산을 끝내고 마침 가방안에 시장가방이 들어 있기에주섬주섬 가방에 넣기 시작하는데 가방이 넘처나네...ㅠㅠ결국 계란 한판은 한손으로 들고가야 하는 신세.... 왜 그렇게 생각이 아둔했을까??그렇다고 안 살것을 산것도 아니건만가방안을 들여다 보니 쫌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 차도 안 가지고 나갔기에 노친네가 끙끙 거리면서마을버스를 기다리는데 그 모습이 안스럽던지마을버스 대기 의자에 앉으시라고.....ㅎㅎㅎㅎㅎ 일어나 자리를 내어 주기에 얼른 앉기는 했는데순간 얼굴이 벌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