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4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아마도 십여년 전인가 보다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 가려고 애는 쓰고 있지만...자꾸 마음이 위축이 되고 뒤 떨어지는것 같고, 무슨 일이든 조바심이 나고... 그럴때 만난 도서가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제목이 너무 근사하기도 했지만어쩜....나를 위한 제목이기도 한것 같아서 예스24에서 책 주문을 하고 책에 실려 있는 내용이 무엇일까???가슴이 마구마구 설레이기 까지 하면서 기다렸다.다음날 책을 받고는 하룻밤새....아무것도 안하고 책에 마음을 쏟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1860년 미국에서 태어난 모지스 할머니는 그 시절 물론 많은 고생을 했지만그건 모지스 할머니뿐 아니라 그 시절에 맞는 고난을 겪은 삶의 이야기지만누구나 ..

나를 위해서~~~

살아가면서내가 나를 위한 해야 할 거리들을 야무지게 놓치지 않고행하면서 살아 가는것도 삶의 한 중요한 부분이지 싶다. 아이들은 이제 모두 내 손을 떠나 각자가 알아서 살아 가지만나는 내 스스로가 챙김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 싶다.예전 같으면 꼼꼼한 남편이 챙김을 해 주었지만 이젠 내 스스로가 나를 챙김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그중 어린아이에게 하듯 예방접종은 빼 놓으면 안되지 않을까 싶다.독감, 코로나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 또 깜빡 잊고 지나갈뻔 했지. 일주일전에 독감 예방접종을 했고 일주일 후가 되어서그제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해야 해서 병원에 들렸더니코로나 주사약이 없다고????? 내일아침 일찍 오셔야 한다네.....ㅠ 다시 발걸음 돌려서 내일 아침을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식탁위 메모지에 까맣게 까맣게..

삶속에 순간의 즐거움~~

살아 가면서 큰 즐거움 거리, 작은 즐거움 거리들이 있기에우리는 하루하루 살아 내는게 아닐까????매일이 즐거울수야 없겠지마는, 매일이 슬픔일수야 없겠지마는 우리는 아주 콩알보다 작은 즐거움만이라도 만나면 그건 삶의 절대적인 즐거움으로 가슴속이 확~~트임을 느끼지 않을까??요런 맛에....요런 즐거움에...ㅎㅎ 일주일 중에 기다려 지는 기분좋음....목요일...치매센타에서 강의를 듣는것이 참 즐거운 일거리다.다음달 중순쯤 끝나는 강의가 웬지 벌써부터 서운한 감이 드는걸 보니 그간 여간 즐거움이 아니였지 싶다 어제는 강의가 한시간 끝난후에 시험을?????? 웬....ㅋㅋ그간 선생님께서 강의하신 내용을 문제로 만들어 불러 주시면 오,엑스로 표시를 해야 하는 일인데테스트가 기다릴줄 알았다면 더더 열심히 귀를 ..

대금 보면대~~~

세상 편리함 속에...ㅋㅋㅋ일상적인 보면대를 놓고 이것저것 돌아가면서 연습을 하고 있던중대금 보면대를 알게 되었다. 국악연주는 좌식으로 앉아서 연습....연주를 하는 것이라우리가 흔하게 쓰는 보면대는 아니고 좌식 보면대로 누가 고안해서 만들었는지세상은 참 머리좋은 사람들이 많고 님치는데...ㅋ 그런 사람 뒤에 있으면서 혜택만 받고 살아 가는건 아닌지.그런 생각을 할때면 만들어낸 고마운 분들을 위해서 열심으로 해야 하는데참 대금이란 것이 소리내기가 여간 어려운 악기가 아니라서..ㅠ 어쩌면 그렇게 소리트임을 못하고 있는 건지, 안하고 있는건지도통 모르겠다..대금을 새로 시작한 딸래미도 여간 스트레스가 아닌 모양인데 ㅋㅋ 엄마를 보고 용기를 얻는것 같은 느낌이 온다. 그래도 엄마는 먼저 시작을 했다고 겨우 소..

삶의 불편거리 들.....

늘 그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변하는 것 없이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신경쓰지 않고 제일인것 같은데우리네 삶은 불편거리들 투성이 이지 싶다. 지난주에는 컴퓨터를 새것으로 교체 하느라고 여간 불편하지 않았는데늘상 눈에 익어 컴퓨터 안에 있는 자료들이 제 자리에서 내가 마우스 하나만 까딱이면 돌아가던 것이 뭐가 새로운 것이 나를 정신없이 혼동을 일으키게 하면서당췌 정신을 차릴수 없이 머리굴림 상태가 심히 어지러워간신히 정신차려 열심으로 새것에 대한 적응을 하려고 할즈음 또 하나의 변수가 나타났네...ㅠㅠㅠ워낙 기계치 이다 보니 또 의지가지 없이 혼자서 집안일 해결하려하니영 ~~온 몸이 어지러움 상태가 되어 버렸네 새로운 컴퓨터도 정지되어 버리고 티브이도 깜깜이로 나와 댕댕이 두리를 담고 살아가는 우리집 작은 세상이..

20241018~~가을 나들이

우리들 일상에서 잠시 해방 되었던 날.며칠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소식에 의기소침 해 지기는 했어도개의치 않은 모습들.... 우리들 마음 모으기는 일사천리로 모아지기는 했지만걱정이였지...혹시나 비오는 날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ㅠ 건강에 무지한 자신을 했던 나였지만많이 소원해 있던 참이라..한곳에 모여 연습들만 했었지 아주 오랜만의 나들이길에 비소식이 난감했다속내를 내비치지 않고 한 마음으로비오는 날 나들이가 더 운치 있는 법 이라고....ㅋㅋㅋ 나이가 적거나 많거나 쉼을 한다는 모습은다 똑같은가 보다....아이들이 비 오는날 나들이 간다면 여간 걱정을 할텐데 우리들 나들이길 비오는 날은 개의치 않는 모습들비 오는 날이 더더 운치가 있는 법이라고....맞다.비 오는날 소녀의 마음들이 되살아 난겨...

깜빡이 증세~~~

이대로 마무리 할건가 ?? 했더니가지 끝자락에 작은 봉우리 하나 만들어 놓더니어제 마지막 꽃잎을 내어 주었다. 얼마나 착하고 이쁘던지나두 얼마 착하고 이쁜 시절 있었으련만....ㅠㅠ갑자기 엄마가 그립고, 안계심에 서럽고, 누구랑 속내 있는 이야기 나눔을 할 곳도 마땅치 않고....이 새벽에요즘은 기온을 내려가서 두리랑 새벽산책도 한낮으로 옮겨 놓은 상태가아침 시간이 여유로운것 같고 무얼하지????  몸 놀림이 어색하기 까지 하네..아침 입맛도 없던차에 문득 생각난 것이상추....재워놓은 불고기.... 이 아침에 뭔 불고기를 .....그래도 문득 생각이 떠 오른 것이라가스불에 올려 놓고 상추를 씻고돌아서서 가스불을 잊어 버렸다. ㅠ 어떻게 그런 깜빡이 증세가 있을수 있나 갑자기 서러운 생각이 난다.벌써 이..

그리움~~그리움~~그리움~~~

십여년은 족히 세월을 보내고 있는 우리집 창에 매달린 꽈리 열매...보은에서 사과농장을 하시는 댁에서 사과 한상자를 보내면서이런저런 감사의 이야기를 하던중... 혹시~~과수원 한 귀퉁이에 꽈리는 안 심겨 있나요???? 물었다.꽈리???? 여기 시골은 마당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것이 꽈리인데요.....꽈리가 지천으로 있는 곳....나는 이곳 도심에서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꽈리가 지천이라는 말에  옛날 첫사랑 만난것 처럼 가슴이 콩닥이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가는것 같고첫사랑???? ㅍㅎㅎㅎㅎㅎ 암튼 보은 과수원에 부탁을 한다.사과 보내주시면서 꽈리가 달린 가지를 몇줄 보내 주십사 했더니그러면 사과를 못 담는다네.... 에이고...사과는 덜 넣어 주셔도 꽈리는 꼭 상하지 않게 넣어 보내 달라고신신당..

내게 남겨준 연실~~~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처럼/서정주 님 섭섭하게, 그러나아조 섭섭치는 말고좀 섭섭한 듯만 하게이별이게, 그러나아주 영 이별은 말고어디 내 생에서라도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연꽃만나러 가는바람이 아니고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엊그제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한두 철 전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사람도 어지럽게 돌아가는 자연속에몸살을 합니다 이맘 때 쯤이면늘..연 밭을 그리워 합니다 연 밭도 사람 앞에 아직 나서지 않는 걸 보면연 밭도 자연 앞에 몸살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시흥 관곡지 연 밭에서 서정주 님의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처럼.... 시를떠올려 봅니다 만나러 가는 바람이 아니고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인연의 속에 집착을 버리라는뜻으로 나름대로 구절을 이해하려 애써 봅니다오는 바람 가는 ..

가을날중 어느 하루......

빛 좋은 가을 날....덕산에 있는 그니를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네곱디고운 옥색 가을 하늘에 점점이 목화송이를 얹어 놓은 듯한 가을 하늘이 온통 내것인양 ...나 혼자만 즐겨야 하는 욕심을 부려 본다.가을은 넉넉하게 풍요롭다시간만큼은 나도 넉넉한 마음으로 마음의 고요를 안아본다. 도란도란...두런두런 거리면서 살아온 날들 다시 소환해 보면서온통 가을날의 주변이 넉넉한 마음으로 가득차 버린다.나뭇잎새가 누구에게 내어 주었는지 잎새의 뚤림 사이로 그 건너 작은 세상을 보기도 하고 넉넉하게 익어가고 있는대추나무....감나무 너른 논밭의 누렇게 익어가며 머리 숙이고 있는 벼이삭들발길을 옮길때마다 메뚜기가 놀라서 폴작 거리면 어릴적 동네 대장이였던 큰동생 생각도 내어본다.어릴적 동네 대장이였던 큰 남동생을 앞장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