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성묘를 다녀오면서감나무 가지에서 둥그런 감, 뾰족한 감 두 가지를 꺽어와우리집 가을 시작이닷~~~~~ 하고는감나무 가지 두개를 걸어 놓았다.괜히 기분 좋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또 하나의 기분좋음 거리가 생길락 말락 어쩌지????손전화의 벨소리를 열어보니 거절을 하면 가을소리에혼날것 같은 예감으로....오늘 하루 가을맞이 하러 나가자는 쨍쨍 소리에그만 혹 하고 기분전화를 해보자 싶어 약속을 잡았네....ㅋ가을은 멋진 곳이 아니여도 가을은....한발작 내 딛어 보는 곳곳마다멋진곳이 되어 마음속 내내 노랑이 빨강이가 되어 물들여 진다.아주 오랜만에 가을 나들이 인것 같아서 어색하기도 했지만국립중앙박물관....언듯 생각에 날듯말듯 머릿속에 떠 오르는데오십대 중반시절에 아주 많이 드나 들었던 곳이다.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