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멋진 추석 보름달을 만나려면바로 집앞에 있는 공원에 나가야 하는데며칠동안....하루종일 아이들 먹거리 챙김을 해야 했고 또 차례를 지내야 했기에 아이들 다 돌아간 즈음 시간엔꼼짝도 하기 싫은 ...더더욱 바로 집앞이 공원 이라도꼼짝도 하기 싫어 그냥 잠자리에 들었는데 침대 모서리부터 온통 달빛이 들어와 방안이 묘하리만치낭만?????을 몰고 들어와 천근인 몸을 일으켜 세우네잠들 시간도 아니라서 또 워낙 달빛을 좋아 하는지라 ㅋㅋㅋ 몸을 일으켜 창밖을 올려다 보니 크다막한 달님이 사랑스런 모습으로 나를 감싸고 있는 듯......하루에 지처 있던 몸과 마음을 차분차분하게 일으켜 세워 거실로 나가 이런때는 좋은 음악도 하나 깔라 줘야 해......ㅋㅋ내 좋아했던....지금도 좋아하는어느소녀에게 바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