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아마도 십여년 전인가 보다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 가려고 애는 쓰고 있지만...
자꾸 마음이 위축이 되고 뒤 떨어지는것 같고, 무슨 일이든 조바심이 나고...
그럴때 만난 도서가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제목이 너무 근사하기도 했지만
어쩜....나를 위한 제목이기도 한것 같아서
예스24에서 책 주문을 하고 책에 실려 있는 내용이 무엇일까???
가슴이 마구마구 설레이기 까지 하면서 기다렸다.
다음날 책을 받고는 하룻밤새....아무것도 안하고 책에 마음을 쏟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1860년 미국에서 태어난 모지스 할머니는 그 시절 물론 많은 고생을 했지만
그건 모지스 할머니뿐 아니라 그 시절에 맞는 고난을 겪은 삶의 이야기지만
누구나 다 겪어가면서 살아내야 하는 삶의 굴레를
어떻게 변화를 시켜 가면서 살아가야 하는건 순전히 당신 몫이란 생각으로
책을 읽다가도 아하~~ 모지스 할머니 하고 내가 많이 닮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허지만 나는 그림에는 소질이 없지
대신 어려서 부터 목소리가 좋아 노래를 잘 하시는 울엄마..
음악 듣기를 좋아 하시는 어여쁘게 생기신 울 아버지
동네에서 우리집만 크다막한 전축??? 이란것이 있었지
어려서부터 가정부일...남편을 만나서는 농장일로 어렵게 살아갔지만
모지스 할머니의 가슴속 내면에는 아마도 멋진 꿈이 도사리고 있었지 않았을까??
반은 잃어 버리고 아이들을 반만 데리고 살면서 그 시절 꿈을 잃어버리지 않았던
모지스 할머니....참 멋장이지 싶다.
지금의 꼭 내 나이때 무렵부터 그림을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93세때는 타임지에 까지....ㅎ
백번째 생일날은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이 되면서
케네디 대통령은 모지스 할머니가 미국인들의 삶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로 선정이 되기도 하셨다네
101세로 세상을 떠나기 까지 즐겁게 그림공부를 손에서
떼어놓지 않고 즐겁게 생활을 하다가 가셨다고.....
우연히 영어선생님이 건네준 월간소식지를 식탁위에 올려놓고
한달간 뒤적여 보지도 않고 있다 오늘에서 열어보니
모지스 할머니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기에 얼마나 반갑던지
살아가면서 모지스 할머니도 내 삶의 지주 같은 할머니셨는데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을 다시한번 꺼내서 읽어보려 한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소심하게 몸을 사릴때가 많았는데
76세부터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셨던 모지스 할머니를
닮아가고 싶다는 욕심이 꾸물거린다.
그러면서 나도 101세까지 활동의 꿈을 펼처볼까나?????
나를 위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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