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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교에 대해서

아포리 2017. 3. 12. 06:15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흔히들 세간에서 사람들이 이런말을 많이 한다. 그리고 없어져야 할 썩은 사상이라고도 많이 한다.하지만 그것은 유교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말들에 불과하다.

 

조선왕조 600년동안 우리나라에 뿌리 깊게 내려 박혀 잇는 유교는 성리학이다.
보통 사람들은 이 조선의 유교를 보고 시대에 뒤떨어진 학문이고, 남녀의 성차별을 낳고, 신분계급을 인정하는 비뚤어진 사상이고 없어져야 될 사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유교가 만들어진 시기는 그 옛날 춘추 전국시대로 지금으로부터 2000년도 훨씬 전이었다. 그 긴 시간동안 내려온 어떤 사상이 원래의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잇을까? 기독교도 불교도  시간동안 이어져 내려오면서 그 원래의 모습과는 많이 변해 버렸다. 유교도 마찬가지 이다. 4대 성인 중에 한 분이신 공자님께서 만드신 유교는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유교와는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었다.

유교라는 것 자체도 원래는 공자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 아니고 공자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또 그 제자를 가르키고 또 그 제자가 또 제자를 가르키면서 후에 유교라 이름 붙어 만들어진 학문이다. 공자님께선 '이것이 유교다' 하고 가르침을 내린 것이 아니란 것이다.

 

유교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인(仁), 의(義), 예(禮), 지(知)이다.
마음이 어질고.. 정의롭고.. 예의를 갖추고... 앎을 깨우쳐라.. 라는 뜻으로..
간단히 해석해도 되는데, 이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인과 예이다.

 

그렇다면 인(仁)... 어질 다는 것이 무엇이냐??

어떤 갓난 아이가 있다고 해 보자. 그런데 그 아이가 아무 보호자도 없이 혼자서 차도를 향해 엉금 엉금 기어 가고 있는 것을 당신이 보았다고 하자.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당연히 그 갓난아이를 구하려 할 것이다.
당신과 그 아이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당신이 특별히 그 아이를 구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도 없으면서 말이다. 이것이 인이다. 이 얼마나 간단한가? 불쌍한 사람을 보고 불쌍하다 생각할 줄 아는 것, 사람들 마음속에 존재하는 양심등, 유교에서 말하는 측은지심, 그 자체가 바로 인이다.

 

예(禮)란 무었이냐? 말 그대로 예절이다. 요즘 사람들은 이것을 실제 생활에서는 필요도 없는 형식적이기만 한 예절로 해석한다. 절 할때 손은 어느 손을 위에 놓고, 어른들과 함께 있다가 자리를 떠날 땐 뒷모습을 보이지 않고 떠난 다는 등등.. 이런 복잡한 예절로만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예란 곧 요즘 말로 하면 매너다.
요즘에 인터넷만을 보아도, 얼마나 인터넷상의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넘쳐 나는가? 현실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대하는데 버릇(매너)없게 더 직설적으로
X가지 없게 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자.
이것이 바로 예(禮)의 그 원래 뜻이다.

 

의(義)를 볼까? 나쁜 짓을 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할 것이다. 사람은 정의롭게 살아야하는 것 아닌가? 정의는 단순히 "착하게"와는 또 다른것이다. 불의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 이 역시 옳은 말씀이 아닌가?

 

지(知). 안다, 공부한다. 이것은 학교에서 배우는 그런 공부 만을 말하는게 아니다. 사람이 살아 간다는 것 자체가 바로 무언가를 배우는 일이 아닌가? 그러고 어떤 사실을 정확히 알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역시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중에 이런 것이 있다.

 

"내가 봤을때~~~~"

 

이것은 그의 지극히 주관적인 그 만의 생각으로, 물론 그것이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만을 믿고 배움을 게을리 한다면, 그는 자신이 만들어논 세계에서 벗어 날 수 없을 것이다.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깝친다고 할까?

 

이처럼 올바른 말만 한 유교를 요즘엔 왜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히느냐? 조선의 유교가 무엇이 잘 못 됬느냐?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점일 것이다.

 

처음 유교가 학문으로 자리를 잡고 많은 모습의 변화가 있었다. 진시황의 분서갱유사건(그 전까지 내려오던 모든 책들을 불 사르고, 많은 학자들을 생매장한 사건) 이후, 완전히 단절되버린 유교의 부활을 위해 입으로만 내려오던 유교의 가르침을 책으로 옮겨적은 훈고학의 시대를 지나 송나라에 들어서 후에 주자라고도 불리우는 송나라 사람인 주희가 전혀 새로운 유교 이론을 내세운 것이다.

여기서 기타 설명을 덧 붙이자면, 중국의 한문이라는 것은 그 번역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이 된다.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공자님의 가르침 중에

 

"잘못을 하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은 것이 잘못이다"

 

라는 구절이 있다.

그 글을 1,2,3,4,5 라고 하자(저 숫자들은 하나 하나가 한문으로 본인 스스로도 한문을 잘 모르는 관계로 숫자로 예를듬). 아무튼 저 한문을 만약 3,4,5,2,1 의 순서로 해석을 한다면 올바른 원 뜻 그대로의 해석이 된다. 그런데 만약 5,4,3,2,1의 순서로 해석을 한다면 그 뜻이

 

"잘못을 하는 것이 잘못이다."

 

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대충 이런 식이라는 것이다. 순서나 그런건 신경쓰지 않는게 좋다.

아무튼 중요한건 그 송나라의 주희라는 사람이 그 전까지 내려오던 해석 방법이 아닌 전혀 다른 방식의 해석을 알리게 된 것이다. 주희를 가리켜 주자라고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주자학(성리학)이고 조선 왕조 600년을 지탱한 그 사상의 핵심이 바로 이 성리학이다. 그렇다면 그 성리학이 잘못된 것이냐? 그것도 역시 아니다.

성리학이 그 전의 유교와 다른 것은 현실세계에서의 여러 가르침을 담고 잇던 유교를 보다 철학적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유교적 가르침으로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인간에 대해 이해하는 보다 형이상학적인 철학이 됨으로서 완전 철학자 집단의 탄생을 알리게 된것이다.

바로 이 부분이 조선에 전해져 오면서 유독 심하게 발전되면서 많은 문제가 생긴 것이다. 조선의 선비들은 그 일생동안 집안 일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완전히 신경쓰지도 않고 평생 책만 보고 공부만 하다가 죽었다. 선비들은 진리의 탐구에만 일생을 바쳤고 그 때문에 그 분들의 부인이셨던 우리들의 할머니들만 징글 징글 밥 굶으면서 고생 하셨던 거였다.

그리고 중국은 명나라가 들어서면서 양명학이라고 해서

 

"보다 현실에 실용적인 학문으로 유교를 쓰자."

 

라고 또 새롭게 변신하게는데 조선에선 오히려 주희가 만들었던 원래 주자학보다 더욱 발전해서 성리학 부분에서 만큼은 원래 학문의 발상지였던 중국조차 우리 나라를 못 따라 올 정도로 발전되잇었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 전체에 현실능력엔 무능하면서 일생동안 책만 읽고 또 읽고 하루종일 생각만 거듭하는 철학자들만이 잔뜩 있었다 보면 간단하다.

송시열이란 사람은

 

"주자의 가르침만이 진정한 우리의 학문이다."

 

라고 하면서 다른 방식의 유교는 생각도 안해 볼려고 했었다. 그때문에 당파 싸움도 엄청나게 많았었다. 아무튼 조선의 유교가 문제가 된 것은 그런 형이상학적(현실세계가 아닌.. 고차원적인.. 현실세계를 뛰어넘은)인 부분만 비 이상적으로 발전해서 형이학적인(현실세계)부분에서 필요한 것들은 많이 무시되거나 왜곡 된 것이다.
그리고 배우지 못했던 그때 당시의 일반 백성들이 어디서 주워들은 말은 있어가지고 유교에 대해 써 먹었기 때문에 이미 왜곡된 유교가 더 많이 왜곡 되기도 했었다.

 

이제 결론으로 살살 다가보자.

 

지금까지 이 글의 요지는 원래 유교는 그런 것이 아닌데. 조선에 와서 왜곡이 된거다.. 라고 썻다. 그렇다면 당연히 조선의 유교는 잘 못된 게 맞으니까 없어져야 할 썩은 사상이 맞지 않나? 라고 한다면 당연히 대답은 NO!이다. 물론 유교의 모습 그대로를 다 따르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할 것도 아니다. 왜 그런가?

요즘의 여자 님들이 예전 조선시대의 유교를 욕할때 대표적인 것이 "칠거지악" 인것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칠거지악. 질투 하지 마라, 애 못낳는 여자, 어쩌구 저쩌구, 이런 조항들. 물론 실제로 있었다. 조선에서 왜곡된 유교 중 하나이다. 원래 유교 경전 자체에 이런 조항이 있었다고 해도 이 칠거지악에 위배 되는 여자는 그냥 쫒아내라는 뜻은 아니었을 것이다.

실제로 조선에서도 이런 조항이 있었지만 자신의 아내를 이 조항에 위배 됬다고 해서 그냥 내쫒아버린 경우는 아주 없었다고는 못하지만 흔한 것은 아니었고, 거의 없었다. 오죽하면 조강지처라는 말이 있엇겠는가? 오히려 요즘에 와서

 

"이 칠거지악을 봐라. 옛날엔 여자가 이런다고 해서 맘데로 쫒아내지 않았느냐?? "

하면서 악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나라를 보고 남성우월주의 국가라고 한다. 여성 차별이 심하다는 것이다. 물론 여성 차별 곳곳에 많은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유교 때문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잘 못된 유교를 알고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김욕욱 교수의 "여자란 무엇인가"란 책을 보면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논리적으로 적어 놓고 있다. 혹자들은 너무 어려워서 못보겠다고 하지만(실제로 조금은 어렵다) 그 분께서 하신 말씀을 몇개 적어 보면

 

-동양의 인간관을 보라.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고 해서 남자는 양이요 여자는 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하늘이라고 해서 남자가 하늘같이 높고, 여자라고 해서 땅 처럼 낮은 존재 인 것으로 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다. 동양의 세계관을 보면 이 우주는 천지. 하늘과 땅의 조화요. 양과 음의 조화다. 누가 높고, 누가 낮은가, 이것은 유교라는 학문뿐만이 아닌 동양의 기본적인 세계관 조차 이해 못한 사람이 하는 개소리다. 양이 어째서 음보다 더 고귀한 존재가 되는가? 양이 잇으면 당연히 음이 있고 음이 있으면 당연히 양이 있다. 이 둘은 혼자서 존재 할 수 없고 서로 조화 되어야만 비로서 하나로 완전할 수 있다. 남자를 하늘이라 하고, 여자를 땅이라 한 것 이것은 이 둘을 대등한 존재로 본 것이다.
이것에 비교해 서양의 인간관을 보라. 서양의 그 중심적 세계관은 기독교적 시각에 입각한 세계관이다. 이브가 어디에서 태어났나? 아담의 갈비뼈에서다. 무엇때문에 만들어졌는가?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들었는데 아담이 심심할까바 만들은 것이 바로 이브다. 이것은 여자를 애초에 남자의 성적 노리개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사람을 뜻하는 사람 인(人)이란 글자를 보자. 동양에선 남자도 여자도 똑같이 사람 인(人)으로 표현한다. 이 역시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서양에서 사람을 뜻하는 맨(MAN)을 보자. 서양에서 맨(MAN)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남자도 뜻한다. 여기서 생각해보자. 사람이면 사람이고 남자면 남자지, 사람이면서 동시에 남자만이라는 것이 무었을 뜻하는가? 서양은 그 언어에서 조차 여자를 남성과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은 것이다.
서양의 기사도 정신이란 말에 속지 마라. 서양의 기사도 정신은 남들 눈에 보일때만 자신의 여자를 챙겨 주는 척하며, 집에서는 그들을 같은 사람으로도 보지 않은 행동들을 미화한 언어일 뿐이다.-

 

대충 이 정도 이다. 유교를 보고 없어져야 할 학문이라고 하는 것은 유교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소리에 불과하다. 그리고 유교의 나쁜 점으로 알고 있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남성 우월적인 표현이나 칠거지악 조항등 이 모든건 사람들이 원래 유교를 왜곡해서(이미 왜곡된 조선의 유교를 한번 더 왜곡한 것임) 잘 못 쓰는 것에 불과하다.

조선시대의 남녀불평등을 얘기 하는데 서양을 보라. 여자가 남자와 결혼하면 여자는 남자 자기 성을 버리고 남자 성을 따른다. 결혼할때마다 남자 성을 따라 매번 바뀌는것이다.
그런데 조선시대에도 여자는 결혼을 하든 뭣을 하든 자신의 성을 고유히 유지 했다. 남녀불평등을 논할려면 그 당시 세계와 비교하면서 해야는 것 아닌가?

 

유교를 공부하면 현실에서도 얼마나 필요한 학문인지 알수 있다.

자 대표적으로 오륜을 볼자.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유우신, 군신유의가 있다.

 

부자유친. 부모와 자식간에는 친밀함이 있어야 한다.
당연히 부모님과 자식간에 친함이 있어야는거 아닌가?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나고, 서로 얼굴 보기도 싫어 원수 같이 산다면 그게 콩가루 집안이지 제대로 된 집일까?

 

부부유별. 부부간엔 지켜야할 구별이 있다.
이것을 남자는 돈 벌고 여자는 집에서 살림이나 하라고 악용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역시 유교의 잘못된 왜곡이다.
엄마와 아빠가 구별되야지, 어머니한테 아버지라고 부를까 그럼??
설마 하니 아버지보고 애를 낳으라는 뜻은 아닐테고, 당연히 구별이 있어야 한다.

 

장유유서. 른과 아이 사이엔 지켜야할 차례가 있고...
역시 이것도 어른과 아이 수직상하관계로 보지만 어른을 먼저 존중 해드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버스와 지하철에 괜히 노약자 석이 있겠는가? 그리고 할아버지나 아저씨들한테 침 찍찍 뱉으며 X가지 없게 구는 철없는 아이들도 가끔씩 보이는데, 이것이 보기 좋은 건 아니라고 본다.

 

군신유의.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
이것을 가지고 요즘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얘기라고 기를 쓰는 분들이 가끔씩 보인다. 하지만 요즘에도 여전히 맞는 이야기 이다. 회사나 직장 아니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했을때 그 사장과 직원 간에 의리가 없이 서로 눈치만 살살 보면서 뒤통수 때려가면서 배신이나 일삼는다면 그 회사가 잘 돌아 갈까? 당연히 사장과 직원들간에 믿음을 바탕으로 한 의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붕우유신. 친구 사이끼리의 도리에는 믿음이 있다.
친구 라고 있는 것이 자기 이용이나 해 먹다가 배신이나 하고 앞에서는 친한 척 하다가 뒤에서 자신에 대한 험담이나 한다면 그건 더이상 친구라고 볼수 없을 것이다. 당연히 친구끼리는 서로간에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근대 이후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서양은 세계를 재패 했다. 전 세계를 과학으로 급변화 시키고, 발전 시켰다. 동양은 그 서양에 오랫동안 지배 당해 오다 서양의 과학을 습득해 가기 시작했다. 그때 과학뿐만이 아닌 서양의 문화와 종교 생활 양식등 까지도 같이 흡수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양의 것만이 대단하고 자신들의 것은 별 볼일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이곳 저곳에 만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반대로 서양에서는 발전된 과학기술로 오랫동안 풍요를 누려왔지만.. 그에따른 많은 사회 문제가 발생했다. 지독한 개인주의, 이기주의, 우울증, 정신질환(연쇄살인자나 변태를 비슷한 여러 가지 것들),등 이러한 문제점에 서양은 골치를 썩게 되다.
그러다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바로 동양의 종교와 학문이다.
기독교와 전혀 다른 종교인 불교가 급속도로 서양으로 퍼져 가면서 동양에 대한 관심은 다시 커져 갔다.
그리고 지금 서양에서 지독한 사회문제인 개인주의와 그정신질환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유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가족들간의 情으로유지 되는 대가족제도에 관심을 갖고, 유교의 가르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동양의 사람들은 유교를 관심을 갖고 더 발전시킬 생각은 하지 않고 서양의 과학에만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어느 서양의 한 학자는

 

"이대로 가다간 동양은 또 다시 서양의 뒤에 서게 될 것이다."

 

라고 경고 하였었다. 그 사람이 경고 한 것은 서양은 과학의 한계를 깨닫고 동양의 학문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서양인들은 자신들 과학에 문명에 대해 자세히 알고. 그 한계를 꺠닫고 대안을 찾았다. 그런데 오히려 동양사람들은 자신들의 학문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서양의 과학에만 매달리고 있으며, 이것은 발전이 아닌 또 다른 서양의 뒷모습만 쫒아오는 일이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라는 것이다.
바로 자신들의 학문과 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지켜 나가라는 것이다.
유교에만 매달리라는 말이 아니다. 그리고 그 사람도 동양은 서양 뒷꽁무니만 쫒아다닐 운명이다라고 조롱한 것도 아니다. 자신들의 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남의 것을 알 수 있겠냐는 것이다.

유교는 없어져야 할 학문이 아니다. 오히려 동양문명의 새로운 희망, 새로운 패러다임 일 수 있는 학문이다.

출처 : It`s my Room
글쓴이 : 제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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