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음이 많이 위축되어 있고, 힘도 들고, 건강도 예민해 있고
딱 요즘 같은 마음이면 모든것 접어 놓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 가득 합니다.
그래도 하모니카 봉사는 우리 예랑하모니카 팀을 기다리고 계실 어르신들 계시기에
무거운 몸 , 마음 이끌고 갑니다.
한세요양원에 깔끔스럽게 생기신 사회복지사님이 상냥스럽게 인사를 건넵니다.
새로오신 복지사 선생님 보담, 우리가 더 한세요양원에 드나든 시간이 많아서 인지
복지사님이 새내기 같아서 .....ㅎㅎ
한숨 돌리고, 어르신들 하모니카로 만날 셋팅 준비해 놓고,
한세요양원은 기독교 계통이라 우리 강석희 선생님이 시작 기도를 열어 주십니다.
강석희 선생님 기도가 늘 마음이 절절히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르신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하모니카 연주 시작하기도 전에
오늘은 흥이 많이 돋구워 있음을 감지 합니다.
오늘집을 나서기전 복음성가를 시작으로
태평가, 바다의 교향시, 소양강~~~~15곡 준비를 해 간 것이 바닥이 납니다.
오늘 따라 어르신들 흥이 대단하십니다.
우리가 즐거운 건지, 한세의 어르신들이 즐거운건지, 도무지 헷갈리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리려고 간 것인데
즐겁기는 오히려 우리 예랑하모니카 가족들이 더 즐겁습니다.
웃고, 재미진 시간 마무리 하고 차 한잔 마시고 있는데
안양대학교 부총장님 이신 목사님이 들어 오시면서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둥글게 빙 둘러 앉은 탁자에 내어 주시는 과일과 간식, 차를 마시려고 합니다.
목사님께 예랑하모니카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려 봅니다.
얼마나 마음 간절하게
우리 예랑을 위하여, 예랑가족들 집안 식구들을 위하여
예랑가족들 자녀들을 위하여 꼼꼼히 기도를 챙겨 주십니다.
가슴이 참 차분해 집니다.
힘들었던 마음은 녹아 내리고 감사한 마음을 받고 돌아 옵니다.
함께 참여를 해 주신
정덕남, 강석희, 김현자, 채옥희, 곽춘희, 황선숙, 정정숙, 박찬향, 이희숙
더운 여름날 모두 감사드립니다.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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