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수동 멀리 하늘가에 가을 햇살이 물들어 온다.
내가 느끼고, 내가 보고, 내가 좋아하고
그러면 일출이 멋지지 않은 장소라도
내 마음자락 안으로 멋지게 일출의 모습은 다가 온다.
진사님들을 행복하게 했던 당수동이
내년 부터는 아파트가 들어 선다고 곳곳에 현수막이 내 걸렸다.
그 주요 요지는 아파트가 엄처 나는데
아파트를 그만 짓고 너른 땅은 시민의 평화로운 안식처로 제공되어 지기를...
가뜩이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각박하기 짝이 없는데
너른 공간은 자꾸만 시멘트 회벽으로 뒤덮여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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