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30/ 서울 국제 불꽃축제 하던 날....ㅠ

 

 

 

 

 

 

 

 

 

 

 

 

 

9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여의도에서는

서울 국제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대전 아이들도 추석연휴가 시작 되어서 토요일 오전에 도착을 해서

아이들 끌고 딸래미 아파트로 향했다.

 

2시부터 거리 통제를 한다 하기에 부지런을 떨었지....ㅠ

삼각대도, 카메라도, 릴리즈도 모두 준비를 했기에

 

별 문제가 없을줄 알았다.

요는......문제는.....ㅋㅋㅋㅋ

 

내가 릴리즈를 한번도 사용을 안해 보았다는게 문제였다.

릴리즈를 카메라에 장착을 하기는 했는데

 

이상타....카메라가 찍혀지지 않고 불만 깜박이다가 말고,,,말고

릴리즈 사용법을 정확하게 숙지를 할 것을 ...ㅠ

 

18층 아파트로 올라가서 베란다로 내다 보니

강 건너 반대편 불꽃축제 주변은 텐트가 요란하고 사람들이 꽉 차 있네...

 

우리는 여유롭게 ㅋㅋㅋㅋ 베란다에서 불꽃을 즐기고 사진을 찍으면 될것이지?

불꽃이 올라가는 곳을 원효대교를 놓고 양쪽으로 쏘아 올리려나 보다 하고

 

베란다 정면으로 불꽃 쏘아 올리게 준비가 되어 있는게 보였다.

잘 되었다, 힘들이지 않고 불꽃 구경도 하고, 사진도 담고...

 

문제가 생겼다.

불꽃은 왼족에서만 올라가지, 오른쪽 에서는 불꽃이 올라가지 않는다

 

왼쪽에서는 연신 올라 가는데...이게 대체 뭐야??

왜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서는 불꽃을 쏘아 올리지 않는 거야???

 

그런데 한두방 쏘아 올리기는 하는데 별로였다.

내 카메라의 릴리즈는 작동이 안되어 빼 버리고 삼각대 고정을 시키고

 

셔터로 눌러 보니....한템포 느리게 셔터가 눌러지기 때문에

불꽃이 모두 뭉개저 버렸다...

 

에궁...아까워라

내년에는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예쁜 불꽃을 담아 보리

 

딸래미 아파트 18층에서 보이는 서울의 젖줄 한강은 대단히 아름다웠다.

불꽃은 구경만 하고...다시 .내년을 기약한다.

 

진사님들 담아온 불꽃 멋있게 감상만 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