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 보며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모습 그립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여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뺨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출처 : 대금으로 부르는 우리 가요
글쓴이 : 아디사모 원글보기
메모 :
저녁시간 식구들 모두 모여지는 시간엔
그때 겨울은 무지 추웠지
아랫목에 옹기종기 발을 묻고
엄마, 아버지의 구성진 노래 많이도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아버지는 가고 안 계시고, 엄마는 허리 굽어 지팡이에 의지를 하시고
큰 딸래미는 지 새끼 챙겨 보느라
바쁘다고.....
엄마도 제때 제때 찾아 뵙지도 못하고
그게 자식 이라우.
'아디사모님·대금·삭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180. 희자매 "실버들" ......... 실버들을 천만사 늘어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0) | 2016.02.02 |
---|---|
[스크랩] 178. 폴 모리아 "La Ragazza Con La Valigia (가방을 든 여인)" (0) | 2016.02.01 |
[스크랩] 175. 최희준 "맨발의 청춘" ......... 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 삼기며 (0) | 2016.01.28 |
[스크랩] [동영상] 박구윤 "뿐이고" ......... 1/23, 광주 좀도리 음악회에서 (3/3) (0) | 2016.01.26 |
[스크랩] [동영상]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 ......... 1/23, 광주 좀도리 음악회에서 (2/3) (0) | 2016.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