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하늘이 시리다...

아포리 2016. 9. 20. 23:27

 

 

 

 

 

 

눈이 시리게 좋은 날....

마음마저 시리게 티끌 하나 없는 가을 하늘...

 

우리네 마음도 헝클어 지지 말고

티끌 없는 마음으로 살아 보자고

 

사람 사는 것 별것두 아닌데

헝클음 없이

 

가을 하늘 처럼 시리게 시리게

살아보자.

 

늘상 하는 버릇...

눈을 창문으로 돌려 수리산 쪽으로 향하는 버릇

 

그곳은 늘 변함없는 푸르름이 있어 좋다.

그런데 오늘은

 

수리산 하늘이 더더욱 티끌하나 없는 하늘이라

힘겨운 마음 내려 놓고, 비워내고

 

다시 삶을 채우라 하는것 같다

옛 어르신 말씀 하나도 그른것 없는 것.....

 

시간이 약이여.....

시간이 약이여....

시간이 약이여....

 

시간을 부지런히 모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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