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2017 다시 꽃피는 사랑의 설레임.....축제 단상

아포리 2017. 5. 1. 05:50

 

 

 

 

삭막했던 가시덤블을 이기고 봄을 향한 기지개 키던,

군포의 철쭉동산, 우리들 설레임의 날들은 시작이 되고, 마무리 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게 하고는 막을 내린다.

 

군포의 철쭉동산 철쭉만발이 올해는 더더욱 유난히 아름다움이였다.

군포시민 보다는 외지의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 주었다고 하는데....

우리들의 모습이 손님맞이 준비에 전혀 소홀함 없이 아름다움이였지 싶다....

 

여느해 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무대 앞으로 바짝 다가 앉음을 보고

문화재단 생동감 각 팀들의 활동 역시 한발짝 더 관객들 앞으로 다가 서 있음을 느꼈다.

재미로움을 더했던 진행이였고, 관객과 함께 호홉을 할수 있었던 계기는 충분했다.

 

처음 30분 진행을 제의 받았을 때는

오잉???? 다른때 같았음 10분이면 충분했는데 웬 30분 씩이나

30분은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을까???? 우리도 힘들지 않을까???

 

우려했던 생각은 기우였다.

우리에게 주어진 30분은 오히려 짧은 느낌이였다.

30분 채우기 위한 준비를, 곡에 대한 해설을 열심히 준비 했는데

 

자근자근 연주해야 할 곡의 이야기를 하나도 못했다.

관객의 즐거움에, 덩달은 우리의 흥겨움에,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지 못했다.

올해 다시 꽃피는 사랑의 설레임은 그렇게 무대를 마무리 해야 했다.

 

그 사랑의 설레임은 내년을 기약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에도 충분했다. ㅎ

그래서 사랑의 설레임 이였나 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30분 동안의 사랑의 설레임을 우리는 즐겼다

 

우리가 즐김을 하는 동안 앞으로 다가와 앉은 관객들은 열렬히 호응해 주었다.

그 맛에, 그 멋에, 우리는 또 내년을 사랑의 설레임으로 기다린다.

아직도 우리들에게 사랑의 설레임 이였던 시간들이 여운으로 가시지 않고 남아 있다.

 

2017 다시 꽃피는 사랑의 설레임, 우리에게 즐김을 선물해준

군포문화재단 가족들....설레임의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내년을 또 설레임으로 기약하게 해 주어서 감사하다.

 

2017 다시 꽃피는 사랑의 설레임 기획에서부터 애를 써준 문화재단 생활동호회팀 가족들

그에 자원봉사로 여기저기 사고 없이 마무리 해준 고운 손길의 봉사자님들

연주로, 춤으로 함께 해 주었던 생동감 동호회 가족들

 

작은 힘들이 모여 큰 힘을 만들어 낸 ...

함께 했던 2017 다시 꽃피는 사랑의 설레임은 내년을 기약 하면서

또 한해를 열심히 채워 갈 것이다.

 

생동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