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20180103/ 보건소 은빛사랑채 다녀왔습니다.

아포리 2018. 1. 4. 06:25

 

 

 

 

 

 

 

 

 

20180103/ 새해 하모니카 봉사 시작 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이면 예랑하모니카 팀 봉사하는 날 입니다.

 

지난 12월달은 은빛사랑채 일이 있어서 함니카 봉사 한번 쉬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오랜만에 어르신들 뵈온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또 그 사이 얼굴이 핼슥해 지신 어르신도 계시고

춤과, 노래를 썩 잘 하시던 어르신 허리가 고장이 나셨다고 하고

 

세월이 어르신들을 기다리지 않고

어르신들이 세월을 자꾸 쫒아 가시는것 같아서

 

마음이 쫌 짠 했습니다.

이제는 오래 하모니카 봉사를 해서인지 한 가족 같은 느낌 이랍니다.

 

남자 어르신 한분이.....ㅎㅎㅎㅎ 은빛사랑채 일정 때문에

지난달 한달을 거르고 갔더니......눈썰미도 대단 하시네요.

 

어????? 지난번에 입고 왔던 옷이 아니네요??? 하시는 거예요.

맞지요...그렇지요..지지난 달에는

 

아직 겨울 폴라티셔츠 입을 때가 아니라서 의상이 다를수 밖에요.

그렇게 예랑을 꼼꼼하게 보아주신 그 마음쓰심에 또 감동 했습니다.

 

또 새로 모습을 보여주신 어르신 한분 계속 흥이 있어

춤을 추자고 채옥희 선생님을 끌어 당기시더니

 

40여분 연주를 하고 끝내려고 하는데

에이~~~아쉽다....아쉽네...를 연발 하십니다.

 

저희들 다음달에 서른밤만 자고 다시 오겠습니다. 했더니

그 어르신은 딸네집에 잠시 다니러 오셨기 때문에

 

곧 집으로 돌아 가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연신 아쉽다는 말씀을 끝을 내 주지 않으셨습니다.

 

꼭 어린아이들 보채는 것처럼 아쉽다....아쉽다...하십니다.

40여분동안 우리도 하모니카 연주를 하면 물론 힘도 들지만요.....ㅎㅎㅎㅎ

 

어르신들 간식 시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시간을 다시 돌려 드려야 했습니다. ㅋㅋ

 

하모니카 연주 하기 바로 전 시간은 종이접기를 하는 시간인것 같은데

올해는 첫 시간이라 그런지 생화 꽃꽃이를 하셔더라구요.

 

어르신들 앞에 앞에마다 생화 화분이 한개씩 놓여 있습니다.

꽃 향기가 오후에 은빛사랑채 안에 가득 은은한 것이 좋았습니다.

 

저희 예랑하모니카 봉사단도 꽃 향기에 취해

예쁘고 고운 하모니카 소리 내어 드릴수 있어서 기쁨 이였습니다.

 

다음달 또 뵈올거라 했는데도

지난달 한달을 거르고 갔더니 아주 오랜만에 만난것 처럼

 

반가워서, 헤어지기 아쉬워서, 그렇게 반가워 하시네요. ㅋ

이런 맛에 우리 예랑하모니카 팀도 열심히

 

어르신들 찾아뵙고 하모니카 봉사는 하고 있습니다.

함께 참여를 해 주신

 

권헤레나, 정덕남, 강석희, 김현자, 채옥희, 곽춘희, 황선숙, 박찬향, 이희숙

이제부터 올 2018년도 한해도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열심으로 봉사합니당. ㅋ

고맙습니다.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화이팅!!!! 부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