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사정없이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인것 같아서
왕송의 연꽃이 피었을까???? 무작정 발걸음을 했지만
왕송에 연꽃은 아직도 .....
수련은 잔뜩 키가 크고 있는데
정작 키가 커야 할 연꽃은 아직이다.
장대비를 홈빡 맞고 가냘픈 몸매를 축 내리고 있는
가여운 코스모스가 애처로웠다.
미끌미끌 진흙탕에서 운동화만
잔뜩 적셔 가지고 들어 온 날
짖궂은 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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