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쥔장을 잘 못 만났는지
마냥 게으름 부리다가
오늘에사 하모니카 세척을 했다.
따뜻한 물에 퐁퐁 두어방울....베킹소다를 함께 풀어서
30여분 담가 두었다가 꺼내보니 지저분 스럽던것이
으찌 그리 말간 모습으로 돌아와 있는지
나무바디도 물론 인정사정 볼것 없이 물속에 풍덩 넣어 놓고
좀더 일찍 꺼래주었어야 하는데
딴짓을 하다가 게으름을 부렸다.
아뿔사 클났다.....나무바디를 더구나 따뜻한 물에
그리 오래시간 담가 놓았으니 혹시 불어터지지 않았을까?
두려운 마음에 꺼내 수돗물 틀어 놓고 계속 샤워를 해 주었는제
말짱하니 소리가 맑은소리가 난다.
진즉에 맑은소리 내 볼걸.....하룻밤을 지새우고 보니
프라스틱 바디는 모두 보송보송하니 있는데
아무래도 목재바디는 맹맹이 소리가 나긴 하네
모든 일에는 바지런해야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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