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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하루를 마무리 하며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시간집안 정리는 잘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는 습관이 있어서.....ㅎ언제부터 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내가 부재중일 경우를 생각해서 잠자리에 들기전 정리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한밤중 가로등 불빛으로 창가에 일렁거리는 나뭇잎새들의 모습이 낭만이네 생각을 하면서크다막한 나뭇잎 가지 사이로 달님이 빼꼼 빼꼼....아하 초승달님이 아직 수리산을 넘지 못하고 있네... 초승달을 바라보면서 ....안적 지나가지 않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겨????초승달을 바라볼때면 뭔가를 잔뜩 안고 가야 하는 듯 그렇게 보이네그믐달을 바라볼때면 그동안 잔뜩 안고 갔던 걸 보듬어 내어 놓는 듯한 모습.... 초승달도 좋고 그믐달도 좋고...그렇게 보일때면초승달 그믐달 따지지 않고 ㅎㅎㅎㅎㅎ 나는 총..

별것두 아닌 행복감....

행복감 이란것....나 혼자만의 즐거움 거리 라는 것...사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별것두 아닌것에순간의 행복감을 느낄때 많은거 아닌가???? 혼자서 먹는 하루 세끼는 참 부실하기 짝이 없지만부실한 먹거리를 앞에 놓고 순간 마음만 이라도 행복해 지자 싶은 생각이 문득....ㅋ남편한테 늘 그랬던 생각이 든다.... 나두 꽃이여~~~그랬지그러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려 호박꽃도 꽃이지....지나간 일들이 주마등 일세매일 지나치는 일상의 일들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아침을 먹으면서 베란다를 무심한 마음으로 바라다 보니아마도 일년 열두달은 아니여도 부겐베리아 꽃이 참 오랜 기간 피여 있네..내가 남편에게 늘 했던 말이 .....나두 꽃이여 했었지.. 부겐베리아 꽃이 원래 저렇게 오랜기간 피여 있는 꽃일까???태국여행..

나팔꽃 예찬......ㅋ

지지난해 화분 분갈이 할때 흙속에 딸려온 것 같은 나팔꽃 씨 인것 같네작년에도 올해도 소철 곁에서 작은 넝쿨 줄기를 올려 가기에지지대를 만들어 주고 넝쿨 올려가기 위한 끈을 만들어 주곤 매일 동트기전 새벽에 베란다를 한바퀴 둘러보면 가녀린 나팔꽃 줄기가만들어준 지지대 끈을 타고 올라가면서 하루에 한송이씩 나팔꽃을 꽃피워 준다별것같지 않은 별것에 나는 또 새벽에 감사하고 오늘에 감사하고 꽃을 틔워준 나팔꽃에 감사하고 얼마나 소중한지 노래한곡 불러주곤 하지 그러면 댕댕이 두리 지지배는할미가 불러주는 나팔꽃 노래에 맞춰 꼬리를 살랑거리네순간의 행복은 별것도 아닌것이지.......찰라의 행복감이 이런 것이지.....ㅋ 잃어 버렸나?? 안 잃어 버렸나??어릴때 불러 보았던 나팔꽃 노래를 불러본다. 햇님이 방긋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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